부천YMCA 등 부천지역 8개 시민단체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28~29일)을 제외하고 7일간 열리는 ‘부천시의회 2011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고 평가할 시민방청단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모집한다.

부천시민연대회의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제6대 시의회 출범 이후 첫 감사라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준비가 부족해 보였지만 폐기물 전처리시설(MBT) 시설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됐다”며 “행정사무감사는 7일간의 짧고 집약된 감사활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1년 동안 공무원들이 부천시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알 수 있고, 직접 뽑은 시의원들이 1년 동안 얼마나 열심히 민원을 해결하고, 많은 일들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도 된다”며 뜻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방청단 운영은 오는 15일과 17일 오후 4시에 간단한 교육을 실시한 뒤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찾아 오전 10시부터 당일 계획된 감사 종료시까지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나눠 활동시간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방청단은 △기획재정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 각 상임위별로 나눠 진행하는 감사장을 찾아 방청하면 된다. 참가 문의는 부천YMCA(☎032-325-3100)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민연대회의는 부천시민연합, 부천YMCA, 부천YWCA,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의전화, 부천환경교육센터, 참여예산부천시민네트워크, ICOOP부천생협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