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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산말

[몽탄산말] ‘치매’
‘치매’ 일부러 지우개로 지우지 않아도 기억의 강도는 점점 지워져 백지처럼 맑은 날이 많다 꿈속은 어쩔 수 없는지 그 길로 찾아간 ...
[몽탄산말] ‘기다림이란’
[몽탄산말] ‘백수(白手)의 낮잠’
[몽탄산말]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란’ 사랑하며 살기 원했으나 기다림은 늘 저쪽 대각선에 서성인다. 이름도 불러보지 못한 어제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오늘 어깨를 ‘툭’치며 복도로 사라지는 얼굴 없는 것들 마음이든 땅이든 제대로 일구어 본적 .... 2017-03-12 PM 2:02

[몽탄산말] ‘백수(白手)의 낮잠’
‘백수(白手)의 낮잠’ 비는 그쳤으나 비몽사몽은 이어졌다. 어느 빌딩 모서리에 걸린 고장 난 겨울 낮달 스스로 차가움에 놀라 점퍼지퍼를 올린다. 읽다만 조간신문이 바람이 났는지 자꾸 앙탈을 부리며 잠을 깨운다 살며시 .... 2017-03-06 PM 1:22

[몽탄산말] ‘지하철 삶의 각론’
‘지하철 삶의 각론’ 폐허 속에서 폐허를 보았다 풀썩거리는 먼지조차 없는 건조함 속에 술에 찌든 사내에 입 냄새와 긴 머리 여자에서 나는 싸구려 화장품 섞인 땀내가 숨을 쉴 때마다 깊은 신음 소리와 함께 들린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순 .... 2017-02-26 PM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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