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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부천 2곳,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정 발표
마선거구- 민주노동당 박찬권 후보 / 차선거구- 민주당 서헌성 후보
야3당 및 17개 시민단체 및 인사들 참여 ‘2012 부천정치개혁연대’
“당선 위해 모든 노력 아끼지 않고 지원”… ‘마선거구 최대 격전지’
‘4인4색’ 물고 물리는 난타전 예고… 차선거구 지지표 투표참여 승부처 
더부천 기사입력 2011-10-07 19:0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759


부천 민주진보진영 단일 후보 △부천시 마선거구 민주노동당 박찬권 후보와 부천시 차선거구 민주당 서헌성 후보 (사진 왼쪽부터)가 7일 야3당과 진보성향 부천시민단체 및 인사들이 참여하는 ‘2012 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정치개혁연대’로부터 부천 민주시민 단일후보로 선정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부천지역 진보신당·국민참여당·민주노동당 등 야3당과 진보성향의 17개 시민단체 및 인사들이 참여하는 ‘2012 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정치개혁연대’(이하 부천정치개혁연대)는 7일 오전 11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26 재·보궐선거 부천 민주시민 단일후보’를 발표했다.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상3동) 재선거에는 민주노동당 박찬권(39) 후보 ▲부천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서헌성(45) 후보가 야3당 및 시민단체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김준영 부천노총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부천정치개혁연대의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권오광 부천민중연대 상임의장은 경과보고 및 활동계획을 통해 “지난 8월31일 부천정치개혁연대를 출범시킨 뒤 부천 2곳 재보선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를 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상대로 10여 차례에 걸친 내부회의와 양당 접촉을 통해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민주진보진영의 맏형이라고 할 민주당 일부 지역의 비협조로 전면적인 단일화에 이르지 못했지만, 2곳의 단일시민후보를 선정했고 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마선거구의 경우는 야권 지지층을 대상한 두 후보간 치열한 표밭갈이가 예상되는 최대 격전지로 떠올라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갈등 및 선거 결과에 따라 적지 않은 후유증도 예상된다.

특히 야권 내 자존심을 건 싸움으로 확전되면서 표 쏠림 및 갈림 현상이 두드러질 경우에는 한나라당 후보와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 모두 ‘4인 4색’의 물고 물리는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형성되는 관계로 난타전 양상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도 높아 선거전이 혼탁해질 것이란 우려와 함께 선거 결과를 쉽사리 점칠 수 없는 혼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반면, 차선거구의 경우는 민주당 서헌성 후보가 사실상 범야권 통합 단일후보로 나서게 돼 야당 지지층 표결집을 통한 투표 참여에 주력하며 한나라당 후보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가운데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선거구는 여야 후보간 ‘지지표’가 일정 부분 있는 만큼, 어느 후보가 지지층의 투표 참여율을 더 끌어올리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부천 2곳 재·보선의 또하나의 변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맞붙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간의 선거전 과정에서 불어오게 될 여론의 향배에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를수록 부천 2곳의 선거전도 그 열기가 어떤 형태로든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 진영 모두 대선 버ㅗ금가는 선거대책위위원회를 꾸린 만큼 선거전 양상에 따라 거리상으로도 가까워 이른바 ‘SOS 짬짬이 선거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천정치개혁연대’ 야권 후보단일화 [경과]

-7월 7일: 재선거 원인 제공한 민주당은 마선거구 후보내지 말 것을 촉구하는 ‘참여와 개혁실천 부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성명 발표
-8월 31일:‘2012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정치개혁연대’(이하 부천정치개혁연대, 또는 부천201연대) 공식 출범
-9월 15일: 후보단일화를 위한 시민 검증토론회 제안문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에 발송(법적인 공천 권한이 있는 곳)
-9월 19일: 민주노동당은 제안 수락, 민주당은 지역위원회에 위임 통보
-9월 27일: 마선거구를 관장하는 민주당 원미을 지역위원회를 대표해 서진웅 도의원과 2012연대의 황인오 공동대표가 회동. 민주당은 토론회는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 확인
-9월 29일: 박찬권, 이동현 후보간 회동했으나 접점 찾지 못함.
-10월 6일: 차선거구, 민주노동당 구자호 후보 사퇴하고 민주당 서헌성 후보로 단일화 하기로 최종 결정.


부천정치개혁연대는 이어, 이희선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와 최일남 노사모 전 대표는 기자회견문에서 “부천정치개혁연대는 9월15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에 2곳 후보단일화를 위한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른 후보 검증 청문회를 열 것을 제안해 민주노동당은 동의했고, 민주당 측은 해당 지역당위원회에 위임해 차선거구 측(오정구)은 몇 가지 단서가 있었지만 원칙적으로 동의해 후보토론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으나, 마선거구 측(원미을)은 참가할 뜻이 없음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왔다”며 단일 시민후보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마선거구의 경우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민주당이)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후보를 공천해 결과적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해 후보를 내지 않아야 옳았지만, 민주당 내부의 절차가 진행돼 예비후보가 선정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장동훈 인천교구 신부,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등 중립적이고 덕망있는 인사들이 주관하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검증토론회를 갖되 그 방법과 참여인사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일관되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고, 선거일정을 감안해 원래 시한으로 정했던 9월30일을 지나고도 며칠간을 더 기다리며 태도 변화를 기대했으나 끝내 무산됐다”고 민주당 후보가 배제된 이유를 부연했다.

반면, “민주노동당의 박찬권 후보는 일관되게 토론회 등에 참여할 것을 표명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SSM(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저지운동에 헌신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단일시민후보로 선정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부천정치개혁연대는 또 차선거구의 단일시민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고(故) 신석철 의원의 뜨밖의 유고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고,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후보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성실한 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고, 두 후보 모두 공개 토론회 등에 참여할 뜻을 밝혀 왔다”며 “양당 간의 대화 등을 통해 민주노동당 구자호 후보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서헌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양보하기로 한 것을 존중해 서헌성 후보를 단일시민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천정치개혁연대는 “양 후보와 시민사회는 선거운동본부를 함께 만드는 것을 포함해 양 후보의 당선과 부천시의회 강화를 통한 풀뿌리민주주의를 굳게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26 재·보궐선거 부천시의회 마·차 선거구 시민단일후보 선정 발표문

'2012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정치개혁연대'(이하 부천정치개혁연대, 또는 부천201연대)는 지난 8월 31일 출범하면서 2012년의 총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세력을 심판하고 민주진보진영의 최종적 승리를 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양대 정치일정에 앞서 이번에 지역에서 실시되는 10. 26 재·보궐 선거에서 지역내 민주진보 진영의 자기희생과 혁신을 통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부천2012연대는 9월 15일 두 지역에 후보를 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에 두 지역 후보단일화를 위한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른 후보검증청문회를 열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해당 지역당위원회에 위임하였고 민주노동당은 부천2012연대의 제안에 동의하였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차 선거구 측은 몇 가지 단서가 있기는 하나 원칙적으로 부천2012연대의 제안에 동의하여 공개적이고 투명한 후보토론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고, 마선거구 측은 참가할 뜻이 없음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왔습니다.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절차와 방식에 따른 후보단일화를 위해 여러 경로로 노력하였으나 최종적으로 부천2012연대는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음을 밝힙니다.

'2012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정치개혁연대'는 오는 10월 26일에 실시되는 부천시의회 마·차 선거구 재·보궐선거에서 민주진보적인 시민사회가 지지하는 단일시민후보로 마 선거구에서는 민주노동당의 박찬권 후보를, 차 선거구에는 민주당의 서헌성 후보를 각각 선정하였음을 밝힙니다.

마 선거구의 경우 원칙적으로 지난 7월 7일 참여와 개혁실천 부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성명한 바와 같이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후보를 공천하여 결과적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원인을 제공하였으므로 후보를 내지 않아야 옳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미 민주당 내부의 절차가 진행되어 예비후보가 선정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아래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장동훈 인천교구 신부, 김기현 부천YMCA사무총장 등 중립적이고 덕망있는 인사들이 주관하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검증토론회를 갖되 그 방법과 참여인사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일관되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거일정을 감안하여 원래 시한으로 정했던 9월 30일을 지나고도 며칠간을 더 기다리며 태도변화를 기대하였으나 끝내 무산되었습니다.

반면 민주노동당의 박찬권 후보는 일관되게 토론회 등에 참여할 것을 표명하였을 뿐 아니라 그동안 SSM반대투쟁, 즉 ‘기업형 수퍼마켓’ 입점저지운동에 헌신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일시민후보로 선정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차 선거구의 경우 이 지역은 다 아는 바와 같이 고 신석철 의원이 뜻하지 않은 비운을 겪는 바람에 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의 후보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성실한 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고, 양 후보 모두 공개 토론회 등에 참여할 뜻을 밝혀 왔습니다.

다만 양당 간의 대화 등을 통해 민주노동당의 구자호 후보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서헌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양보하기로 하여 부천2012연대는 이를 존중하여 서헌성 후보를 단일시민후보로 선정하였습니다.
2012연대는 단일시민후보로 선정된 박찬권, 서헌성 두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입니다.

마선거구의 민주당 측이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선출된 것처럼 좀더 깨끗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후보단일화에 함께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나 이러한 과정을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따라서 양 후보와 시민사회는 선거운동본부를 함께 만드는 것을 포함하여 양 후보의 당선과 부천시의회 강화를 통한 풀뿌리민주주의를 굳게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1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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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민주진보 승리를 위한 부천정치개혁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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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에서 빠진 진보신당 부천당원협의회(위원장 이옥순)는 지난 5일 야3당과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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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헌성·이동현 시의원 당선자, 의정활동 시작
[10.26재보선] 부천 2곳… 희비 교차
차선거구- 민주당 서헌성 후보 512표차 승리
마선거구- 민주당 이동현 후보 110표차 승리
차선거구, 서헌성 46%·윤종권 41%·김정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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