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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차선거구, 민주노동당 구자호 후보 사퇴 성명
“아무 조건없이 민주당 서헌성 후보 지지하겠다”고 밝혀
“야권분열로 한나라당에게 의석 내주어선 안된다고 판단” 
더부천 기사입력 2011-10-07 11:3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266


△10.26 부천시 차선거구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 민주노동당 구자호 예비후보.

오는 26일 실시되는 부천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 보궐선거에서 출마를 포기한 민주노동당 구자호(37) 예비후보(현 민주노동당 부천시원회 사무국장)는 7일 오전 11시30분 후보 사퇴에 따른 성명서를 통해 “차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를 사퇴하고 아무 조건 없이 민주당 서헌성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자호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 당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 공당의 후보가 당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부천시민들이 보여준 민의를 거스르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야권연대로 창출된 부천시 공동정부를 더욱 강화시켜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천시 공동정부는 아직 추진해야 할 많은 진보적 정책들이 있다”며 “무상급식의 중·고교 확대 및 식자재의 친환경 농산물 전환에 따른 친환경 무상급식 완성, 시행중인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시의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조례의 보완, 공보육 강화 등 각종 복지정책들이 힘을 받고 추진돼야 하는 시기에서 야권의 분열로 한나라당에게 의석을 내주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구자호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이번 보궐선거는 부천시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이지만 이번 선거의 정치적 함의는 더 크다”며 “내년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고 그 힘으로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먼저 치러보는 모의고사와도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일 때 시작된 뉴타운사업은 부천에서도 소중한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국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은 반MB, 반한나라당 연대를 주문하고 있다”고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26 부천시의원 차선거구 보궐선거 민주노동당 후보 구자호 시퇴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노동당 당원 여러분!

저는 10.26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사퇴하고자 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부천시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이지만 이번 선거의 정치적 함의는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고 그 힘으로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먼저 치러보는 모의고사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은 이명박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와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은 넘쳐나고 부산에서 한 노동자는 고공 크레인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1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제주 강정마을에서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고자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주민들이 몸에 쇠사슬을 묶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당선 된 이명박 대통령이 오히려 경제를 망치고 소수 재벌을 위한 감세정책을 몰아붙이고 토건 세력만을 위한 4대강 환경파괴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일 때 시작된 뉴타운 사업은 부천에서도 소중한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우리 국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반MB, 반한나라당 연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민주노동당 당원 여러분!

저는 이번 부천시의원 차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를 사퇴하고 아무 조건 없이 민주당 서헌성후보를 지지하고자 합니다. 당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 공당의 후보가 당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부천시민들이 보여준 민의를 거스르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권연대로 창출 된 부천시 공동정부를 더욱 강화시켜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부천시 공동정부는 아직 추진해야할 많은 진보적 정책들이 있습니다. 지금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중,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식자재를 친환경 농산물로 바꿔 민주노동당이 창당 때부터 주장했던 친환경 무상급식을 완성해야 합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중에 있지만 우리 당이 처음 구상했던 전면적 주민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보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통과된 비정규직 조례로 비정규직을 지원하는 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부천시의 비정규직 양산을 막을 수 있는 내용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그외에도 공보육 강화 등 각종 복지정책들이 힘을 받고 추진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의 분열로 한나라당에게 의석을 내주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저를 지지해 주셨던 모든 시민 여러분!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 힘을 모아 민주시민 단일후보를 당선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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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의 강력한 힘을 보여줍시다!


2011년 10월7일
10.26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노동당 후보 구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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