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18일 부천을 방문한다.

박근혜 전 대표의 이날 부천방문은 정치적 행보가 아닌 순수한 개인 일정으로 오정구 고강동 경서교회(담임목사 홍재철)의 추수감사예배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시간은 오전 11시30분이다.
박 전 대표가 추수감사예배를 위해 방문하는 경서교회 홍기철 담임목사(한기총 청년대학생위원장)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으며, 지난 4월21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평양대부흥 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에게 독도사랑 기념 뱃지를 직접 달아주기도 했다.

경서교회측은 지난 4일 발행한 주보광고를 통해 ‘18일 추수감사예배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함께 감사예배를 드린다’고 공지했다. 교회측은 “박근혜 전 대표가 추수감사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기간 중인 지난 6월21일 임해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원미갑과 원미을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5개월여만에 부천을 방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