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선구(더불어민주당, 부천2)·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의원은 지난 10일 부천시청 3층에 있는 ‘경기도위회 부천상담소’에서 손준기 부천시의원,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이강인 위원장, 대장신도시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대장안동네 용도지역 ‘종’ 상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이강인 위원장은 “지난 2월 16일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 관련 면담을 통해 ‘대장안동네 도시개발사업 예정지구의 용도지역 ‘종’ 상향 방안에 대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후 심의를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란 의견으로 받았지만, 경기도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이 있어야 검토할 수 있다고 해 사업의 진행이 늦어지고 있디”고 사업 추진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손준기 시의원은 “이미 오랜 기간 재산권·주거권 등의 제약을 받아온 대장동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선구 도의원은 경기도청 공무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며 “경기도의 자체적인 심의를 통해 적극 행정이 시급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주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현 도의원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는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협력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디”고 밝혔다.

특히 이선구·박상현 의원은 경기도 담당부서인 공간전략과 녹지계획팀과 오는 6월 2일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부천시청 본관 3층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032)625-8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