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출마할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새누리당에서 3명, 무소속 1명이 등록했다.

부천시장 예비후보로는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월21일 새누리당 소속 3명(김인규, 서영석, 최주철), 3월6일 1명(강호정) 등록한 데 이어, 3월13일 1명(이재진)에 이어 19일에는 유윤상(62) 현 부천지역세무사회 회장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부천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유윤상 예비후보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따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며,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새누리당 예비후보 중 최주철(44) 경기도 사립 유치원연합회 사무처장과 강호정(52) 변호사는 지난 15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공천 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홍건표(69) 전 부천시장이 지난 15일 새누라당 입당 신청과 공천 신청을 접수했으며,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새누리당은 지난 2월25일 당헌을 개정해 기초단체장 경선은 당원 50%과 비당원 50%로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규모는 지역구 유권자 수의 0.5% 이상 또는 1천명 이상으로 구성해 경선을 실시하고, 선거인단 구성이 어려울 경우 여론조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부천시장 출마 후보는 공천 심사에서 경선 후보자를 선정하게 되면 국민참여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4년 전 6.2 지방선거에서도 경선을 통해 부천시장 후보를 선출했던 만큼 이번에도 경선을 통해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은 후보등록 신청 개시 전일인 5월14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