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후보 등록이 23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전국 246개 지역구에서 978명이 후보 등록을 해 평균 경쟁률은 3.8대 1을 기록했다, 부천지역 4개 지역구에도 15명의 후보가 등록가 전국 평균 경잴률과 같았다.

정당 별로는 새누리당 230명, 민주통합당 210명, 자유선진당 52명, 통합진보당 55명, 창조한국당 3명, 국민생각 20명, 친박연합 4명, 국민행복당 22명, 정통민주당 32명, 진보신당 23명, 미래연합 5명 등이며, 무소속은 258명에 달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48개 지역구에 174명이 등록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52개 지역구에 178명이 등록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12개 지역구에 38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3곳 수도권지역 112개 지역구에 390명이 등록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은 18곳에 69명(경쟁률 3.8대 1), 대구 12곳에 60명(경쟁률 5대 1), 광주 8곳에 35명(경쟁률 4.4대 1), 대전 6곳에 24명(경쟁률 4대 1), 강원 9곳에 30명(경쟁률 3.3대 1), 충북 8곳에 26명(경쟁률 3.3대 1), 충남 10곳에 41명(경쟁률 4.1대 1), 전북 11곳에 46명(경쟁률 4.2대 1), 전남 11곳에 49명(경쟁률 4.5대 1), 경북 15곳에 62명(경쟁률 4.1대 1). 경남 16곳에 59명(경쟁률 3.7대 1), 제주특별자치도 3곳에 10명(경쟁률 3.3대 1), 세종특별자치시 1곳에 6명(경쟁률 6대 1)이 각각 등록했다.

전국 246개 지역구 가운데 서울 종로구는 10명이 후보로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이 출마해 1대 1로 양자 대결을 벌이는 지역구는 부천 원미을을 비롯해 전국 43개 지역구로 나타났다.

19대 총선 후보 928명 중 남성 후보는 92.9%인 862명, 여성 후보는 7.1%인 66명이었고, 연령대 별로는 50세 이상~ 59세 미만이 445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 49세 미만이 242명, 60세 이상~ 69세 미만이 185명, 70세 이상이 22명, 30세 이상~ 39세 미만이 21명, 30세 미만이 13명이었다.

최고령 후보는 82세로 경기도 김포에서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행복당 김두섭 후보, 최연소 후보는 경기도 안성에 출마한 25세의 정성진 후보였다.

재산신고액은 2조원이 넘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을 제외한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8억7천여만원이었고, 19명의 후보는 재산보다 빚이 많다고 신고했고, 지난 5년간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후보는 23명이었다.

남성 후보자의 17.5%가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전체 후보자의 20％인 186명이 전과 기록이 있다고 신고했다.

한편, 4.11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돼 4월10일 자정(밤 12시(까지 13일 동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