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과 조홍규 전 국회의원(13, 14, 15대, 전 한국관광공사 이사장)을 비롯해 원미갑에서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기석ㆍ이상훈ㆍ박성휘 예비후보와 원미을에 출마한 송백석 예비후보와 소사구에 출마한 강백수 예비후보, 원미을에 통합진보당으로 출마한 우인회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김관수 시의회 의장과 류재구ㆍ서진웅 도의원, 한선재ㆍ김문호ㆍ김영숙ㆍ윤근 시의원과 4.11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도의원 부천 제1선거구에 민주통합당으로 출사표를 던진 염종현ㆍ김영협ㆍ장순우 예비후보군과 조용익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덕선 전 EBS 상임이사와 선거대책본부당을 맡은 김옥현 전 도의원, 이광구 전 도의원, 남기탁 복된교회 담임목사 등 당원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예비후보는 “4.11 총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당부하고, 부천 원미갑의 최대 현안문제로 떠오른 뉴타운 재개발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천시장ㆍ국회의원ㆍ찬반 주민대표와 함께 끝장토론을 벌여 해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역개발 청사진으로 화장장 문제로 수년 동안 갈등을 겪고 고통받은 역곡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부천 지하철시대를 맞아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을 생활체육문화공간 조성사업, 부천대와 가톨릭대 주변의 대학로 거리 조성, 심곡복개천 복원, 교육환경 개선, 주차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청년과 노인일자리 창출, 소사-대곡간 전철사업구간의 원미역 신설,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 노인 및 장애우를 위한 일자리와 복지정책 실현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한미 FTA 재협상 및 ISD 폐기, 부자감세 철회,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감소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공공기관 청년 고용의무제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조용익 에비후보와 부인 박희성 씨.

이에 앞서 조용익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꾼들을 뽑지말고 일 잘하는 일꾼을 뽑아 공정하게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조용익 예비후보를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관수 시의회 의장은 “조용익 예비후보가 부천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고, 조홍규 전 국회의원 등도 “당내 공천을 받아 19대 총선에 출마한다면 승리할 수 있도룩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4.11 총선에 부천 원미갑에서는 민주통합당으로 조용익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기석(66), 이상훈(47), 김경협(50), 박성휘(59) 예비후보가 당내 공천경쟁에 뛰어들어 이들 5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공천심사위의 ‘컷오프’를 통과해 경선에 나설 3명의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