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사흘째인 15일 부천 원미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조용익, 김경협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15일 부천 원미갑에는 민주당으로 조용익(45) 법무법인 정동 대표 변호사(전 민주당 원미갑 지역위원장)과 김경협 전(前)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 비서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경협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19대 총선 출마에 따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사흘째인 15일 부천시 옴부즈만 시민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부천 원미을에 예비후보로 등록, 민주당 공천 경쟁에 뛰어든 한병환 예비후보.

부천 원미을에는 민주당으로 한병환(46)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전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위원장)이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병환 예비후보는 특히 15일 부천시 시민옴부즈만 위원장직 사직서를 내고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56분께 자신의 페이수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방금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김만수 부천시장께 시민옴부즈만 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사표를 낼때 차분하면서도 약간 상기됐다”라는 말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다시 광야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로써 15일 현재 부천지역 4개 선거구에는 등록한 예비후보는 14명으로 늘었다. 선거구별로는 ▲부천 원미갑에는 한나라당 1명, 민주당 4명, 통합진보당 1명 등 4명 ▲부천 원미을에는 민주당 4명 ▲부천 소사구에는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부천 오정구에는 한나라당 1명, 민주당 1명 등이다.

<전국 245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 19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사흘째인 15일 전국 245개 선거구에서는 66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668명 예비후보의 정당 분포도는 한나라당 212명, 민주당 264명, 자유선진당 14명, 미래희망연대 6명, 통합진보당 74명, 미래연합 4명, 시민통합당 4명, 진보신당 10명, 친박연합 2명, 평화민주당 1명, 무소속 78명이다.

<경기도 51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 경기도 51개 선거구에서는 사흘간 14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내 127명 예비후보의 정당 분포도는 한나라당 47명, 민주당 68명, 통합진보당 16명, 미래연합 3명, 진보신당 1명, 무소속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