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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vs 박원순… ‘초박빙’ 대결
내일신문·리서치뷰- 박 47.0% vs 나 44.4%
서울신문·엠브레인- 나 47.6% vs 박 44.5%
‘엎치락 뒤치락’… 주말이후 여론조사 결과 ‘촉각’ 
더부천 기사입력 2011-10-16 12:0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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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여론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2~3%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과 리서치뷰가 지난 12~13일 서울시민 2천50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전화번호 추출을 통한 ARS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는 47.0%의 지지율을 기록해 나경원 후보(44.4%)보다 2.6%포인트 앞섰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경원 45.1% vs 박원순 47.6%’로, 박 후보가 2.5%p 앞섰다.

또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지난 11~12일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MMS(유·무선전화 병행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47.6%로 박원순 후보(44.5%)를 3.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나경원 후보 48.8% vs 박원순 후보 45.3%’로, 나 후보가 3.5%p 앞섰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3일 야권 통합후보로 선출된 뒤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후보가 박원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처럼 두 후보간 여론조사 결과 초박빙의 대결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10.26 재보선의 선거전이 중반전에서 종반전으로 넘어가는 시점인 이번 주말 이후 여론조사 결과가 향후 선거판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20일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 공표 금지

특히 선거일 6일전(10월20일)부터는 새로운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표하는 게 금지되기 때문에 10.26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과 17~19일까지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들에게 공개되는 마지막 후보간 지지율이어서 주말 이후 여론조사 결과는 ‘부동층’에 영향을 주면서 막판 판세의 향배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주말 여론조사에서는 3차례의 TV토론을 거치면서 드러난 후보간 경쟁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다, 보궐선거 지원에 본격 나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선거지원 효과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말 이후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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