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건설 현장 등 82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안전담당관 사회재난팀에 따르면 ‘집중안전점검’은 간을 정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시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한 점검으로 정확성과 신뢰성에 방점을 두고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 입력해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8일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공무원, 안전모니터봉사단, 인천교통공사(7호선운영사업단), 안전보안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 2천매 및 홍보물품 1천개를 배부해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전신문고로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신고하도록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