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 안산 원시간 복선전철사업에 따른 소사역 출입구 설치문제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대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희 국회의원(민주당 소사구지역위원장)은 7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125호실에서 국토해양부 최정호 철도정책관, 유충현 과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전희광 민자광역철도처장, 부천시 우의제 건설교통국장, 이일우 철도시설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소사~원시선 소사역 출입구 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다수 소사구민들이 주민 편의 및 지역발전을 위해서 소사역 남쪽 방향 출입구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책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에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국토부 최정호 철도정책관은 “소사구 주민들이 역사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를 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남쪽 출입구 설치 요구가 큰 만큼 자료 검토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사구 남쪽 출입구 설치 문제는 소사구 뉴타운개발 과정에서 소사역 주변 도로 확장 및 역세권 개발계획을 반영해야 하고, 향후 소사구민들이 소사역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