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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주말, 낮 최고기온 30℃ 이하… 태풍 ‘하이선’ 북상
7일과 8일 전국 태풍 영향권…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에 대비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20-09-05 07:26 l 강영백 기자 sfotm@thebucheon.com 조회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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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 주말인 5일은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휴일인 6일은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ㆍ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7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일(6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

오늘(5일) 낮 최고기온은 24~29도(수도권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등 27~30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수도권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등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수도권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등 24~28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수도권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등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수도권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등 22~27도)가 되겠다.

특히 내일(6일)부터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겠고, 모레(7일)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에 따라 내일(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7일) 전국이 차차 태풍의 강풍 반경 안에 들면서 36~144km/h(10~4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기상청은 제주도와 경상 동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최대순간풍속 180km/h(5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입간판이나 천막 등 야외 시설물과 비닐 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한 내일(6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해상, 모레(7일) 남해 전해상과 동해 전해상에는 최대순간풍속 180km/h(5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4.0~12.0m로 더욱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양식장 등의 해상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ㆍ인천ㆍ경기도 등 수도권은 오늘(5일) 대체로 맑겠고, 내일(6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져 저녁(18시)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모레(7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서해5도는 모레 새벽(00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모레(7일) 아침 제주도 동쪽 해상에 진입한 뒤, 낮에는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 동쪽을 통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하이선’의 경로는 한반도 동쪽에 자리잡은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에 따라 유동적이다.

◆태풍의 크기와 강도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반경에 따라 4단계로 나눈다.

소형급 태풍은 강풍 반경이 300km 미만, 중형급 태풍은 300~500km 미만, 대형급 태풍은 500~800km 미만, 초대형급 태풍은 800km 이상이다.

태풍의 강도는 태풍의 중심에서 부는 바람의 세기, 중심 최대 풍속에 의해 구분되는데 약ㆍ중ㆍ강ㆍ매우 강 등 4단계가 있다.

▲초속 15m(17m/s 미만)의 바람이 불면 우산이 찌그러지고, 양철 지붕이 날아가며, 간판이 떨어지고, 비닐하우스가 부서지기 시작한다.

▲초속 20m(17~24m/s)의 바람이 불면 끈을 꽉 조인 등산모자가 벗겨지고 제대로 숨쉬기도 어렵다.

▲초속 25m(25~32m/s)의 바람이 불면 바람에 날려 온 물건에 의해서 창문 유리가 깨지고, 기왓장이 날리고 텔레비전 안테나와 굴뚝이 쓰러지며, 블록 담장이 부서지고 설치가 불완전한 옥외 외장이 벗겨지며 날아가기 시작한다.

▲최대풍속이 30m이상이면 지붕이 날아가거나 목조주택이 무너지고, 전신주가 쓰러질 수 있다.

▲초속 35m(33~50m/s)의 바람이 불면 기차가 탈선할 수 있다.

▲초속 40m 이상의 바람이 불면 사람은 45도 정도로 구부리지 않으면 서 있을 수가 없고, 작은 돌멩이가 날리고, 달리는 차도 뒤집어놓을 수 있다.

▲초속 50m 바람이 불면 대부분의 목조주택이 쓰러지고 수목은 뿌리째 넘어진다. 초속 50m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180㎞에 달한다.

▲최대풍속 60m(51m/s 이상)의 바람이 불게 되면 철탑이 구부러지고 크레인이 무너질 수 있다. 초속 60m를 시속으로 환산하면 216㎞에 달한다.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매뉴얼

-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 및 막힌 곳이 없도록 할 것.

-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 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미리 파악할 것.

-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시킬 것.

- 공사장 근처는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말 것.

-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말 것.

- 유리에 테이프를 붙일 때에는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

- 창틀과 유리 사이의 채움재가 손상되거나 벌어져 있으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틈이 없도록 보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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