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총선 이후 와신상담 끝에 18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한나라당 이사철 국회의원(부천 원미을)이 7개월여 만에 첫 의정보고서를 냈다.

타블로이드판 4면으로 발행된 이사철 의원의 18대 국회 첫 의정보고서의 머릿글자는 ‘부천시민 여러분의 정직한 일꾼으로서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였다.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곽도로 방음벽 시공 합의 도출과 착공, 영상미디어센터 유치, 중동역과 송내역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액 국비 부담 시공, 그리고 부천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 공사비 확보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지하철 7호선 예산은 앞으로 부천시가 부담해야 할 공사비 1천882억원 중 60% 정도를 중앙정부와 경기도, 서울특별시 및 인천광역시가 지원해주기로 합의를 봄으로써 가장 중요하고도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날로 어려워지는 민생경제를 위해 대안을 세우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경험과 열정으로 전력을 다하고 반드시 여러분과의 약속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7개월이란 짧은 의정활동 기간 중에 이룬 성과로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공사비 관련 국ㆍ도비 추가 확보로 2012년 개통위한 공사 순조 ▲상동신도시 입주민의 7년 숙원인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 공사 착공- 올 연말 완공 ▲송내역ㆍ중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내역 남ㆍ븍측 각 4곳에 에스컬레이터 10대, 중동역 엘리베이터 4대ㆍ에스컬레이터 8대 올해 착공, 연말 완공 ▲세종그라시아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검토-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가 심도있는 협의 진행중 등을 꼽았다.

또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활용- 국토해양부서 올초 용역결과 나오면 최종 입장 발표 예정 ▲중동역세권 개발- 대규모 광장 신설 및 지하주차장 설치 ▲영상미디어센터 유치- 문광부로부터 지난해 6월 경기도내 최초 유치, 지역주민에 영상미디어교육ㆍ제작ㆍ창작활동 지원 및 영상도서관 운영 등도 의정활동의 성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