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제3기 신도시로 선정된 부천 대장지구(대장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57팀 115명이 참가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동호 사장은 “부천 대장지구에 대한 예비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국 각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은 아이디어를 수렴해 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천 대장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돼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계획단계부터 미래 세대 주인들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는 취지를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자를 보면, 개인은 18명, 팀은 39개팀 97명이며, 대학별로는 수도권 대학을 포함해 전국 54개 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응모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작품 접수는 9월 26~30일까지이며, 부천 대장지구 대학생 도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는 UCP(Urban Concept Planne: 도시ㆍ교통ㆍ환경 등 5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지구지정 전(前) 단계에서부터 개발구상안 수립에 참여해 그동안 지적됐던 개발 구상안과 지구계획 간 정합성ㆍ연계성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와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진행하는 회의를 거쳐 지역 맞춤형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상은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1명(팀) 200만원, 우수상(부천도시공사 사장상) 2명(팀) 각 150만원 등이며, 특히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천도시공사 채용 특전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부천도시공사는 지난달 열린 ‘2019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참석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개발 아카데미 개최하는 등 제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및 역곡 곡공주택지구 개발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