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집합건물 구분소유자 및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집합건물 관리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참석자에게는 전문가 특강 교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 건축관리과 건축관리팀에 따르면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법에 따라 주택관리업자 등에게 위탁 관리하도록 정해져 있으나, 상가ㆍ오피스텔ㆍ소규모 공동주택은 배제돼 있어 건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특강은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집합건물 법률 분쟁 사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해, 집합건물 관리회계 등에 대해 알려주어 전문위탁관리가 의무화 되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상가건축물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재종 부천시 건축관리과장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구분소유자 및 관리인 간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625-4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