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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천 왜가리의 달빛 산책 ‘문 워크(Moon Walk)’… 날카로운 부리로 피라미 덥석
인적 끊긴 새벽 하현달빛 아래 여유롭게 거닐며 먹이사냥
삼색 조명 앞에 한동안 우두커니 서서 우아한 자태 뽐내  
더부천 기사입력 2018-05-04 13:41 l 강영백 기자 storm@ 조회 1814


왼쪽으로 볼록한 하현달빛이 환하게 비춘 4일 새벽 심곡천에 날아든 왜가리가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서 잡은 피라미 한 마리를 입에 물고 있다. 심곡천을 찾는 왜가리가 능숙하게 먹이사냥을 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소명여고 사거리 부근 심곡천 시점부에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 앞에 우두커니 서서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다. 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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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뚝 끊긴 4일 새벽 1시 27분께 부천 도심 한복판에 32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심곡천(심곡 시민의 강)’을 하현달빛이 환하게 비추는 가운데 조용하게 날아든 ‘왜가리’ 한 마리가 심곡천 시점부인 소명여고 사거리 방향으로 거닐면서 물고기 사냥을 하는 모습이 더부천(The부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왜가리는 하천변을 거닐다가 풀섶 사이로 기다란 목을 쭉 뺀 뒤 날카로운 부리로 물 속에 서식하는 피라미 한 마리를 덥석 쪼아 올린 뒤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먹이 사냥에 성공한 성공한 왜가리는 환하게 비치는 달빛 아래 하천을 여유롭게 거닐면서 소명여고 사거리의 심곡천 시점부로 다가가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알지비(RGB)가 연신 교차하며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한참 동안 우두커니 서서 예의 늘씬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다가 종점부인 부천시보건소 방향으로 조용한 날개짓을 하며 날아올랐다.

왜가리는 ‘심곡천(심곡 시민의 강)’이 지난해 5월 5일 일반 시민에 개방되기 전인 지난해 4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30일 오전 10시41분께 더부천(The부천) 카메라에 포착돼 우아한 워킹과 날개짓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첫 주인공이다. 근 1년 만에 만남이다. ▶관련기사 클릭


심곡천 왜가리의 달빛 산책… 문 워크(Moon Walk)
인적이 끊긴 4일 01시 28분께 심곡시민의강(심곡천)에 날아든 왜가리가 달빛 아래 여유롭게 거닐고 있다. 2018.5.4 스마트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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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곡천(심곡 시민의 강)’은 부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유역면적 6.95㎢에 길이는 약 1km에 이르는 하천으로, 소사·춘의·심곡동 배수구역의 하수를 굴포천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며 1985년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복개(覆蓋)돼 ‘심곡복개천’이란 이름으로 32년 동안 도로로 사용돼 왔다가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210억원, 도비 30억원, 특별보조금 40억원, 시비 120억원)을 들여 2014년 12월29일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 복원공사에 착공했다.

2015년 1월부터 복개구조물 철거 및 하천 조성공사를 실시한데 이어, 시점 및 종점 구간에 광장 조성과 진입 계단 설치, 지피식물 식재, 도로 포장 순으로 공사가 진행됐고, 지난해 4월 16일 대부분의 공사를 마친데 이어, 4월 19일에는 물을 흘려보내는 유지용수 시범 통수(通水)을 했고, 지난해 5월 5일 일반에 개방됐다.

심곡천은 소명여고 사거리~ 부천시보건소 앞까지 연장 950m에 폭 18.6m 규모로, 이른바 ‘미니 청계천’과 흡사한 형태의 생태하천으로 하루 2만1천톤의 깨끗한 물이 흐르는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가운데, 왜기리를 비롯해 백로, 해오라기 등 도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텃새들이 날아들며 자연생태하천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달빛 환한 심곡천에 날아든 왜가리
인적이 끊긴 4일 01시 27분께 달빛이 환히 비춘 심곡시민의강(심곡천)에 날아든 왜가리. 2018.5.4 스마트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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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왜가리(Gray heron)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90~ 102cm이며, 황소개구리 성체를 잡아먹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보는 왜가리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등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머리는 흰색이며 검은 줄이 눈에서 뒷머리까지 이어져 댕기깃을 이르고, 다리와 부리는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특히 여름 번식기에는 부리가 주황색을 띠고 다리도 붉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여름새이며, 번식이 끝난 일부 무리는 중남부 지방에서 겨울을 나기도 하는 텃새이다.

못·습지·숲·초지·갯벌·논·개울·하천·강·하구 등지의 물가에서 단독 또는 2~3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주로 낮에 활동한다. 날아갈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구부릴 수 있을 만큼 목이 길고, 다리는 꽁지 바깥쪽 뒤로 뻗으며, 밤에도 이동을 한다.

얕은 시냇물에 서 있거나 천천히 걸으며, 휴식처와 보금자리로 향하며, 침엽수·활엽수림에 집단으로 번식하며, 수컷은 둥지를 만드는 재료를 나르고 암컷이 둥지를 만들고,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3~5개의 알을 하루 건너 또는 3~4일 간격으로 1개씩 낳는데 암수가 함께 1개 또는 2개째 알부터 품기 시작해 25~28일 동안 품은 뒤 부화하면 50~55일 동안 암수가 함께 기른다.

왜가리의 부리는 마치 핀셋으로 집는 것처럼 빠르게 이동하는 먹이를 잡는데 효과적으로 생겼으며, 도심 하천의 수중보에서 물고기가 올라올 때를 기다렸다가 잡아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먹이는 어류를 비롯해 개구리·뱀·들쥐·작은새·새우·곤충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성별을 깃으로 구별할 수는 없고, 번식기에는 등, 목덜미, 머리 깃 등의 깃을 호전적인 만남에 이용하며, 한다.

백로와 함께 집단으로 찾아와 번식하는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데, 충청북도 진천군 노원리(천연기념물 13), 경기도 여주시 신접리(천연기념물 209), 전라남도 무안군 용월리(천연기념물 211), 강원도 양양군 포매리(천연기념물 229), 경상남도 통영시 도선리(천연기념물 231), 강원도 횡성군 압곡리(천연기념물 248) 등이다.

한국·일본·중국(동북부)·몽골·인도차이나·미얀마 등지에 분포한다.

인적 끊긴 새벽 심곡천에 날아든 왜가리
피라미 먹이 사냥과 ‘문 워크(Moon Walk)’


4일 새벽 1시 27분께 심곡천에 조용히 날아든 왜가리.


4일 새벽 1시 28분 심곡천에 날아들어 하천을 거닐며 사주경계를 하는 왜가리.


4일 오전 1시 29분 인적이 뚝 끊긴 소명여고 사거리 부근 심곡천 시점부에서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4일 오전 1시 30분 심곡천 하천에서 나와 풀섶을 거닐며 본격 먹이 사냥에 나선 왜가리.


4일 오전 1시 33분께 풀섶을 걷던 왜가리가 하천 쪽으로 긴 목을 쭉 빼고 날카로운 부리를 순식간에 물 속으로 넣으며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4일 오전 1시 33분께 하천에서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서 잡아올린 피라미 한 마리를 입에 물고 있는 왜가리.


먹이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 잡은 피라미를 한 입에 삼키는 왜가리.


피라미를 순식간에 삼켜버리고 입 싹 닦은 왜가리.


먹이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가 짐짓 여유롭다.


소명여고 사거리 부근 심곡천 시점부에서 비치는 삼원색 조명 불빛을 바라보며 우아한 워킹을 시작하려는 왜가리.


슬슬 걸어가 볼까.


달밤에 심곡천에 발을 담근 채 우아한 워킹을 시작하는 왜가리.


4일 오전 1시 34분께 달밤의 워킹을 시작하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로 접근하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로 발걸음을 옮겨 놓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사주경계를 늦추지 않는 왜가리.


4일 오전 1시 35분께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퍼ㅏ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다가 하천을 거니는 왜가리.


날짐승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확실한 사주경계. 인적이 끊긴 달밤에도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 쪽으로 걸어가는 왜가리. 우아한 워킹을 할 줄 아는 넌 역시 무대 체질이다.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 쪽으로 우아한 워킹으로 다가가는 왜가리.


4일 오전 1시 36분께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긴 목을 쭉 뻗어서 바라보는 왜가리. 예의 늘씬한 자태를 뽐낸다.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로 바짝 다가가는 왜가리.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 한장의 멋진 흑백사진.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 앞에 우두커니 서서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


하현달빛 아래 심곡천에 날아들어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왜가리의 자태가 우아하다.


4일 오전 1시 36분께 하현달빛 아래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 불빛과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왜가리.


4일 오전 1시 36분께 하현달빛이 비추는 심곡천에 날아들어 피라미 한 마리로 허기를 채운 뒤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물줄기 앞에 우두커니 서서 물끄러미 쳐다보던 왜가리가 슬슬 날개짓을 하며 날아오르려고 한다.


4일 오전 1시 36분께 인적이 끊긴 소명여고 사거리 부근 심곡천 시점부에는 레드(빨강)ㆍ그린(녹색)ㆍ블루(파랑) 등 삼원색 조명이 연신 교차하는 알지비(RGB) 커튼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 화려한 야경(夜景)을 연출하는 가운데 하현달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4일 오전 1시 37분께 소명여고 사거리 부근 심곡천 시점부에서 부천시보건소 방향 심곡천 종점부 모습. 인적에 뚝 끊겨 적막함이 흐르고 있다.


4일 오전 1시 48분께 부천의 밤하늘에 82% 정도 줄어든 하현달(왼쪽으로 볼록한 반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하현달은 서울 기준으로 3일 오후 10시24분에 떠올라 4일 오전 7시 50분에 졌다. 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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