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등 건강을 위협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녹색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도당어울마당 3층 ‘실내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도당어울마당의 실내정원은 군자란, 셀로움, 아이비, 산호수 등 21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심어 맑은 공기를 찾는 직장인과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는 최근 농업진흥청이 발표한 연구 결과, 녹색식물이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부천체육관, 오정레포츠센터, 소사국민체육센터 등 시민들의 쉼터에 지속적으로 녹지공간을 증대기로 했다.

부천도시공사는 또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법정 점검(연 1회) 대비 월 2회(연 24회)로 확대 측정해 자체 점검 주기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와 협력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일정기간 지속시 차량 2부제와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발령 상황 및 주민행동요령 표출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