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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D-7, 2일 대선 후보 주요 일정… 1일 유세 무슨 말?
막판 표심 가를 토론회 준비에 집중 
더부천 기사입력 2017-05-02 08:0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528

D-7 제19대 대통령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16일째인 2일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은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마지막 6차 TV토론에 대비해 일정을 대폭 줄이고 막판 표심을 가를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리는 TV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 분야를 주제((선관위 주관 복지ㆍ교육정책, 국민 통합 방안)로 사전 원고없이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3일부터는 여론조사결과 공표가 금지됨에 따라 이른바 ‘깜깜이 선거 기간’에 돌입하게 되며, 4일과 5일(오전 6시~오후 6시) 이틀간은 사전투표가 실시돼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라면 거주하는 곳에 상관없이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의 2일(화)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19:00 2017 대선주권자행동 시민 인증샷 모음 전달(상암 MBC 입구)
20:00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상암 MBC).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10:00~10:30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여성기업정책 간담회(강남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 강남구 역삼2동 733-24)
11:00~11:40 미운 우리대통령 509 對청년 오디션(마포 잭비님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5-1 05번지 1층)
14:00~14:20 ‘홍준표를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합동 지지선언(국회본청 앞 계단)
20:00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상암 MBC).
23:00~23:20 제19대 대통령선거 방송연설(MBC TV).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10:00 2030 희망토크– 우리 청년이 멘토다(카페꼼마-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44-1)
2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상암 MBC).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09:30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방문(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46길 14 중앙지구대)
20:00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상암 MBC).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10:30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협약식(국회 본청 223호)
12:00 선거 유세(이대역 앞 대현문화공원)
19:00 2017 대선주권자행동 시민 인증샷 모음 전달(상암 MBC 입구)
20:00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상암 MBC).

■대선 후보 5월1일 ‘5인 5색’ 유세… 무슨 말 했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1일 오후 전방지역인 경기도 의정부를 찾아 든든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고, 노동·청년 정책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의정부시 유세에서 “국정을 경험한 자신이 준비된 후보”라며 “이번 대선은 진짜 안보와 가짜 안보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특히 자신의 안보관을 문제 삼는 경쟁자들을 겨냥해 “저를 향해 색깔론·종북몰이 공세를 하는데도 제 지지율은 갈수록 오른다”면서 “‘이제 속지 않는다 이놈들아. 안보를 가장 믿을만한 후보 1등이 문재인이다’ 하는 게 국민의 마음”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문 후보는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 특전사 출신 문재인 앞에서 안보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며 “이번 대선은 ‘유능한 진짜 안보’ 문재인과 ‘무능한 가짜 안보 세력’ 간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불거진 사드 비용 논란을 거론하면서, 사드 배치를 새 정부로 넘겨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써야한다고 했던 자신의 말이 맞았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진짜 국익 외교 할 사람 누구냐, 미국에게 당당하게 할 말하는 당당한 외교 누구냐”라고 되물었다.

문 후보는 군 장병 부모, 애인들과의 대화에서는 장병들의 일과 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과 급여 인상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확대와 정부의 소액 체불임금 우선 지급, 청년고용의무 할당률 인상 등 청년 정책도 제시하면서 청년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과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모든 노동자의 노조설립권 보장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노동자의 존엄, 노동의 가치를 세우겠다. 노동계를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를 협의하는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홍준표 후보는 제주와 광주, 전북 전주와 대전을 잇는 광폭 유세를 펼치며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가 됐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부모의 소득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불공정을 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남은 기간 역전극을 이뤄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보수 유권자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경비원의 아들로 어렵게 커서 서민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없는 사람도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노무현 정부 때) 로스쿨 만들어서 사법시험 폐지한다고 할 때 나는 반대했다. 서민 자식들도 정말 독학을 해서라도 신분 상승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느냐”라며 “사법시험제도를 존치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대학 입시도 서민들에게 불리해졌다면서 학력고사만 잘 봐도 대학을 갈 수 있게 대입 제도를 손질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홍준표가 되면 일 년에 두 번만 학력고사 보게 해가지고 그 성적으로만 대학 들어가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특히 이날 오후 인천 부평구 문화의거리 유세에서 “지금 우리나라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이 서로 짜고 어떻게 하면 홍준표를 비틀어댈까 궁리만 하고 있다. 유명한 어떤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제가 출마선언할 때 8%였던 지지율이 최근까지 변동이 없었다”며 “그런 도둑들이 어디 있나. 제가 집권하면 그런 여론조사기관 없애버리겠다고 했더니 요즘 갑자기 올려준다. 홍준표는 한다면 한다”고 밀했다.

홍 후보는 또 “종편도 보지 말라. 종편은 제가 당대표 할 때 민주당과 싸워서 만든건데, 죄다 편파방송만 하고 있다. 종일 편파방송 한다고 종편이다”고 꼬집으며 “이 종편 허가권을 정부가 가지고 있는데 너무 많다. 좀 줄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기껏 만들어줬더니 전파낭비에 아무 쓸모없는 소식으로 하루종일 편파방송만 해댄다”며 “집권하면 이런 엉터리같이 좌파에 붙어 아부나 하는 종편들을 다 없애버리겠다”고 종편 방송에 불만을 표출했다.

홍 후보는 “젊은 사람들이 저를 왜 싫어하는가. 사실 생각해보면 저야말로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저더러 강성이라고 하는데, 제가 검사할 때나 정치할 때도 빽이나 든든히 있었다면 굳이 강성으로 할 필요 없지 않나. 빽 없이 혼자 힘으로 살아나가려면 강하지 않고서는 안됐다. 오로지 살기 위해서 강해져야 했던걸 보고 ‘홍준표는 강성이다’라고 오해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 중 누구를 뽑아도 국민들이 분열돼 5년 내내 싸울 것"이라며 “계파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가장 능력 있는 사람들로 ‘개혁공동정부’를 꾸리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인천 지역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이 반으로 분열돼 5년 내내 사생결단식으로 싸우고 역사가 과거로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 이대로 두면 산산조각, 갈가리 찢기는 분열된 나라된다. 제가 그렇게 놔둘 수 없지 않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홍 후보가 당선돼도 국민 분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은 계파와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 개혁 공동정부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근로자의 날’ 기자회견에서 “청년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연간 2천100시간이 넘는 근로시간을 1천800시간으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매년 10% 이상씩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해서 임기 내 1만원을 반드시 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각계각층 국민 1만명 규모로 구성된 ‘온국민 멘토단’ 출범식에 참석해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유승민 후보는 제주를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없이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상과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으며,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과 면세특례제도 확대 등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유 후보는 동문수산시장 유세에서는 완주 의지를 거듭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추가 탈당 움직임 등 당의 내홍과 관계 없이 끝까지 가서 역전 홈런을 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저보고 단일화를 하느냐, 마느냐 궁금해 하신다. 저 단일화 절대 안한다. 끝까지 간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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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헌법에 올라 있는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꾸는 내용 등이 담긴 노동헌장을 선포하며 노동계 표심을 공략했다.

심 후보는 “재벌 경제체제를 과감하게 혁신할 후보 누구냐. 비정규직 없는 사회 책임질 후보 누구냐”고 되물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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