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1일 부천시를 방문, 특강 및 투표 독려 켐페인을 벌인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소신여객 맞은편에 있는 부천중앙새마을금고 3층 대회의실에서 부천 원미갑ㆍ원미을ㆍ소사구ㆍ오정구 등 4개 지역위원회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와 함께하는 교육혁명 현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안 후보는 이어, 오후 4시20분께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으로 이동해 4월1일 열리는 경기권역 완전국민경선 투표 참여와 4월3일과 4일 이틀간 열리는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부천시를 방문에 이어, 오후 5시30분에는 시흥시로 이동해 삼미시장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오후 6시25분에는 광명시로 이동해 광명 철산역 2번 출구 앞에서, 오후 8시10분에는 안산시 롯데백화점 앞 로데오거리 공영주차장 부근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등 4개 권역 경선에서 4연승을 거두며 누적 득표율(누적 투표자 11만4천336명)에서 66.25%(7만5천471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학규 후보는 22.56%(2만5천695표), 박주선 후보는 11.19%(1만2천744표)를 얻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지난 25일과 26일 광주ㆍ전남ㆍ제주와 전북, 지난 28일 부산ㆍ울산ㆍ경남, 30일 대구ㆍ경북ㆍ강원에 이어 4월1일 경기, 4월2일 서울ㆍ인천, 4월4일 대전ㆍ충남ㆍ충북ㆍ세종 등에서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4월1일 실시하는 경기권역 완전국민경선 투표에서 부천지역은 부천역 문예전시관(부천역 8번 출입구 지하상가에 위치)에서 실시된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참여하는 ‘완전 국민경선’으로 투표(오전 9시~오후 6시)를 실시하며, 여론조사는 4월3일과 4일 이틀간 실시해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오는 4월4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