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진연)는 제219회 임시회(7~17일) 둘째날인 8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무국과 도당어울마당을 찾아 현장 방문 상임위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진연 위원장을 비롯한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민맹호- 부의장ㆍ정재현- 간사ㆍ서강진ㆍ김문호ㆍ김한태ㆍ서헌성ㆍ박병권ㆍ김은주)이 참석했으며 시집행부에서는 김용범 문화국장 등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재정문화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20분 시의회 앞 BiFan 사무국이 입주한 ‘판타스틱 오피스’를 찾아 최용배 집행위원장으로부터 현안 사항 및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13~23일)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사무국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개ㆍ폐막식 장소와 개ㆍ폐막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개ㆍ폐막식이 부천마루광장 등 공식행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장소에서도 중계할 것과 개ㆍ폐막작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구도심 지역에서도 다양한 채널로 상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BiFan 사무국은 지난해 12월1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부천시의회 앞 주차장 부근 ‘판타스틱 오피스’로 이주해 자체 사무실을 확보했다.

재정문화위워들은 이어, 이날 오전 11시20분에는 지난달 23일 개관한 도당어울마당을 방문해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관람했다.

이진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당어울마당이 상대적으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했던 도당동에 들어서게 돼 인근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 됐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세대간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당어울마당은 연면적 5천38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상 1ㆍ2층은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89면), 3~5층은 홀몸노인지원센터ㆍ청소년 카페ㆍ육아나눔터ㆍ여행전문 도서관ㆍ만화카페ㆍ예술공연장 등이 들어섰다.

한편, 부천시의회 제219회 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하고,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위안건 처리 및 시집행부로부터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 답변을 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