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26 소사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3일 시작된 이후 14일 제외하곤 15일과 16일 첫 주말에 이어 17일 제헌절까지 낀 황금 연휴 사흘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5명의 후보진영에서는 유권자들이 바깥 나들이를 자제하는 바람에 거리유세 등을 통한 유권자 접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우중(雨中) 유세’가 불가피한 바람에 선거전 초반 여론몰이를 통한 표밭갈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지율에서 앞선 후보진영과 열세에 놓인 후보진영간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활동력이 둔화된 거리유세를 만화하기 위해 기존 지지표와 당원들을 통한 조직표 다지기 등 전화 및 문자메세지 등을 통한 지인(知人)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각 후보진영에서는 장마전선이 물러나기만을 고대하고 있으나, 장마비가 그칠 경우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선거운동은 장마비와 무더위와 싸우는 악천고투 속에 표밭갈이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8일과 19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돼 ‘우중(雨中) 유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에서는 출·퇴근시간대에는 역곡남부역~ 소사남부역~ 부천남부역~ 중동남부역~ 송내남부역 등 전철역 주변 유세전에 집중하는 한편 츨근 시간 이후 오전과 낮시간대에는 소사구 관내 재래시장을 비롯해 기업체와 관공서, 경로당 등지를 순회하며 유권자들을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소를 택해 거리유세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골목길, 그리고 경인국도변 상가 일대 등지는 유세차량을 왕복 운행하면서 유권자의 귀에 거슬리지 않도록 하는 ‘로고송 선거전’을 통해 후보 이미지를 알리는데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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