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1시 이후 폭염특보 발령 지역

○ 폭염경보 :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문경시, 청도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영광군, 장성군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제외), 강원도(홍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원주시, 영월군), 전라북도(군산시, 장수군 제외).

○ 폭염주의보 :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 부산광역시,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주도 서부), 경상남도(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거창군, 의령군, 창원시), 경상북도(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경주시, 청송군),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영광군, 장성군), 충청남도(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 산간, 양구군 평지, 인제군 산간,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인제군 평지, 철원군), 전라북도(군산시, 장수군).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령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휴일인 21일 부천의 낮 기온이 36℃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달해 오후 1시를 기해 수도권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고,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안산시, 김포시, 화성시, 의왕시, 오산시, 남양주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등 18곳에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7월31일 오전 11시 이후 벌써 22일째 폭염특보가 발령 중이다. 밤 사이(오후 6시1분~ 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熱帶夜)도 계속해서 나타나면서 많은 시민들이 잠을 설치는 등 불편으로 인한 크고 작은 불편을 겪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부천지역은 당분간 시원한 소나기 소식조차 없어 낮에는 후끈 달아오른 지열(地熱)로 인한 찜통 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22일 부천지역 낮 기온은 휴일인 오늘과 비숫한 35℃까지 오르겠다.

절기상 처서(處暑)인 23일(화)과 24일(수)에도 33℃의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폭염특보가 이어지겠으며, 25일(목)에는 부천의 아침 기온이 25℃, 낮 기온은 32℃를 보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6일(금)에는 부천의 아침 기온이 24℃, 낮 기온이 30℃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열대야가 사라지겠고, 27일(토)에는 부천의 아침 기온이 22℃, 낮 기온은 29℃로 8월 들어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가는 기온을 보이면서 차츰 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