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지역정가

19대 총선
정치권 흐름
정가ㆍ정치인
부천시의회
시정질문/답변
해외방문
경기도의회
역대 선거 DB
국회ㆍ정당
청와대
선관위
선거법ㆍ정자법
재산신고
2011 4.27 재보선
2011 10.26 재선거
2010 6.2 지방선거
2012 4.11 도의원 보선
18대 대선
2013 4.24 재보선
2014 6.4 지방선거
2014 7·30 재보선
2015 4.29 재보선
2015 10.28 재보선
20대 총선(2016년 4.3 총선)
2016 4.13 보궐선거 부천 바선거구
19대 대선
2017.4.12 재보선
2018년 6.13지방선거
2019 4.3보궐선거
21대 총선(2020년 4.15 총선)
2021.4.7 재보선
20대 대선
2022년 6.1 지방선거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윤석열 정부
2006년 5.31지방선거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정치ㆍ지역정가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2003년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탑배너

[6.2 지방선거] 부천 정치지형 개편 부천票心 분석
부천 바닥표심 요동쳤다!… 인물 골라 찍는 ‘지그재그 투표’ 성향 주목
김만수 부천시장 당선… 37개 동(洞)서 홍건표 시장에 압승 거둬
김문수 지사ㆍ김상곤 교육감 당선… 지방의원 얼굴도 대폭 교체
꽁꽁 숨었던 ‘여당 견제’ 표심 활활… 한나라당 ‘충격’ㆍ민주당도 ‘깜짝’
2006년 지방선거와 정반대 표심… 도의원 8개선거구 민주당 싹쓸이  
더부천 기사입력 2010-06-02 20:3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5407
| AD |
■부천시장 선거- 37개 모든 동(洞)에서 김만수 후보 압승… 역곡동 ‘장풍(葬風)’, 상동 ‘설풍(雪風)’도 거셌다

부천시민은 시장을 바꾸고 부천을 바꾸는 것을 선택했다. 공무원에 의한 시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소통하는 시정 운영을 희망했다. 또 ‘문화도시 부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원했다.

춘의동 그린벨트 내 건립하는 추모공원(화장장)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를 바랬다. 문예회관 건립도 시청 옆 당초 부지에 건립되는 것에 손을 들어 주었다.

영화(PiFan)와 음악(부천필), 만화(한국영상만화진흥원) 등 3대 문화분야 장르는 집중 육성하고 무형문화엑스포 개최와 영상문화단지 내 무형문화재 공방거리는 더이상 추가 건립을 중단하고 재검토 돼야 한다는데 힘을 실어 주었다.

(재)부천문화재단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공기업 부천시설관리공단의 인적 구성 등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뜻도 담았다.

이렇듯 6.2 지방선거에서 부천시민의 표심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김만수 부천시장 당선자에게 많은 것을 주문했다.

김만수 당선자도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것들을 하나 하나 실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출발점은 6년간 부천시정에 대한 인수위원회를 어떻게 꾸리느냐에 달려 있다.

그에겐 부천시정을 운영했던 정치적 스승인 원혜영 국회의원이 있고, 신철영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전 경실련 사무총장),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한병환 전 시의원, 서영석 전 시의원, 김경협 전 부천노총 의장,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많은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든든한 원군이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헤아려야 할 때이다. 훈수를 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도 안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조금은 긴 호흡이 필요하다. 국정 운영에 동참한 그에게 부천시민들이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초심(初心)’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후 10시38분-‘더부천’은 원미구ㆍ소사구ㆍ오정구의 개표작업 초반 득표수 등을 고려할 때 민주당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분석을 내렸다. 앞으로 개표작업은 김만수 후보가 얼마만큼 격차를 벌리느냐, 아니면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가 얼마만큼 격차를 줄이느냐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 초반 민주당 김만수 후보가 1만4천여표 차로 홍건표 후보를 앞서 가고 있다. 3개구의 투표소인 송내2동ㆍ상2동ㆍ중동ㆍ성곡동ㆍ고강본동 개표 결과, 김만수 후보가 3만8천여표, 홍건표 후보가 2만2천여표로 두 후보간 격차는 1만4천여표 차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장 개표 결과>

-민주당 김만수 : 59.2%(19만2천332표) 당선
-한나라당 홍건표 : 37.6%(12만2천313표)
-무소속 유윤상: 3.2%(1만394표)

*김만수 후보와 홍건표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는 21.6%(7만19표)로 역대 민선 부천시장 선거 사상 두번째로 큰 표차로 압승을 거뒀다. 37개 동에서 김만수 후보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3개 구청별로는 원미구(유권자 34만4천875명 중 17만5천314명 투표 참여, 투표율 50.8%)에서는 김만수 후보가 60.0%(10만3천767표), 홍건표 후보 36.5%(6만3천80표), 유윤상 후보 3.5%(6천19표)를 각각 획득했고, △소사구(유권자 18만161표 중 9만2천974명 투표 참여, 투표율 51.6%)에서는 김만수 후보 58.4%(5만1천837표), 홍건표 후보 38.9%(3만4천527표), 유윤상 후보 2.8%(2천455표)를 각각 획득했으며, △오정구(유권자 14만7천313명 중 6만6천948명 투표 참여, 투표율 45.4%)에서는 김만수 후보 58.0%(3만6천728표), 홍건표 후보 39.0%(2만4천706표), 유윤상 후보 3.0%(1천920표)를 각각 획득했다.

◇역곡동 ‘장풍(葬風)’ 특히 추모공원(화장장) 건립 반대 여론으로 이른바 ‘장풍(葬風)’이 거세게 불었던 역곡1동에서 김만수 후보는 가장 높은 득표율인 69.9%(5천649표)를 기록해 24.4%(1천969표)을 얻은 홍건표 후보와 3천680표차로 벌렸으며, 역곡2동에서도 김만수 후보는 64.1%(4천555표)를 얻어 31.3%(2천221표)를 얻은 홍건표 후보와 2천334표차로 앞서 역곡1동과 역곡2동에서만 6천14표로 앞섰다. 이같은 화장장 표심은 도의원 및 시의원 선거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상동 ‘설풍(雪風)’ 역곡1,2동과 함께 김만수 후보에게 6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보낸 곳은 상1동(65.2%ㆍ7천369표 vs 홍건표 후보 31.0%ㆍ3천501표)과 상2동(64.5%ㆍ7천955표 vs 홍건표 후보 32.9%ㆍ4천119표)으로 2곳에서도 두 후보간 표차는 7천704표였다. 이곳에서는 홍건표 후보의 폭설 외유에 따른 이른바 ‘설풍(雪風)’이 불어닥친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역곡1ㆍ2동과 상1ㆍ2동 등 4곳에서 김만수 후보는 무려 1만3천718표를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홍건표 현 시장은 불과 4년 전만 해도 가장 큰 표차로 당시 집권여당 후보였던 열린우리당 방비석 후보를 눌렀으나 이번에는 지방선거에서는 집권여당 후보로 출마핬으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의 유력 후보간 표차는 다음과 같다. 1995년 6.27 지방선거(제1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이해선 후보 vs 민자당 김길홍 후보간 격차는 4만485표차, 98년 6.4 지방선거(제2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원혜영 후보 vs 한나라당 이해선 후보간 격차는 4만6천570표차, 2000년 6.13 지방선거(제3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원혜영 후보 vs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간 격차는 2만1천436표차, 2006년 5.31 지방선거(제4회 동시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 vs 열린우리당 방비석 후보간 격차는 8만4천362표차(30.9%) 였다.
-----------------------------------------------------------------------
■경기도지사 선거- 유권자 876만1천840명 중 453만4천771명 투표, 투표율 51.7%

<최종 개표 결과>

-한나라당 김문수: 52.2%(227만1천492표) 당선
-국민참여당 유시민: 47.8%(207만9천892표)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야권 단일후보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무난하게 당선됐다.김문수 지사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거셌던 ‘탄핵풍’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어닥친 ‘여당 심판론’과 ‘2002년 노풍(盧風ㆍ노무현 바람)’의 재현 및 야권 단일화에 따른 거센 도전을 뿌리쳤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경기도내 전체 유권자 876만1천840명 중 453만4천771명이 투표에 참여해 51.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는 52.2%인 227만1천492표를 획득해 47.8%(207만9천892표)를 얻는데 그친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를 4.4%p(19만1천600표) 차로 따돌렸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정치적 고향’인 부천시에서 전체 득표수에서는 유시민 후보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김문수 지사는 자신이 내리 3번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소사구에서 53.5%(4만8천45표)를 획득해 46.5%(4만1천799표)를 얻은 유시민 후보를 6천246표차(7%)로 따돌리며 변함없는 소사구 유권자들의 애정을 확인하며 겨우 체면을 살렸다.

하지만 원미구에서는 유시민 후보가 60.0%(8만8천38표)를 획득해 48.0%(8만1천309표)에 그친 김문수 지사를 6천729표차(12%)를 이겼고, 오정구에서도 유시민 후보가 52.9%(3만3천731표)를 얻어 47.1%(3만82표)에 그친 김문수 지사를 3천649표차(5.8%)로 이겼다. 부천시 전체 득표수에서 김문수 지사는 15만9천436표를 얻은 반면, 유시민 후보는 16만3천56표를 얻어 3천620표차로 김 지사를 눌렀다.
-----------------------------------------------------------------------
■경기도 교육감 선거 -유권자 876만1천840명 중 453만5천513명 투표, 투표율 49.7%

<최종 개표 결과>

-김상곤: 42.3%(184만6천83표) 당선
-정진곤: 27.2%(118만4천164표)
-강원춘: 19.4%(84만4천853표)
-한만용 11.1%(48만5천803표)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작년 4.8 민선 첫 교육감 선거 구도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김상곤 현 교육감이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3명의 후보가 난립해 결국은 보수표를 서로 갉아 먹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도 김상곤 교육감 vs 보수 후보 3명이 나와 표를 나눠 갖는 결과가 초래됐었다.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3명의 보수진영 후보가 획득한 득표 수를 모두 합칠 경우 251만4천825표로, 김상곤 교육감이 획득한 득표수에 비해 무려 66만8천742표가 더 많아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을 경우는 선거결과가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날 수 있었음을 시사했다.

부천시민들은 김상곤 현 교육감에게 표를 압도적으로 몰아 주었다. 김상곤 교육감은 원미구에서 46.9%(7만9천460표)ㆍ소사구에서 43.8%(3만9천74표)ㆍ오정구에서 43.6%(2만8천113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천에서 얻은 총 득표수는 14만6천647표 였다.

반면, 정진곤 후보는 원미구에서 22.8%(3만8천667표)ㆍ소사구에서 22.6%(2만103표)ㆍ오정구에서 20.8%(1만3천373표)를 각각 획득해 총 득표수는 7만2천143표였고, 강원춘 후보는 원미구에서 17.7%(3만89표)ㆍ소사구에서 19.9%(1만7천695표)ㆍ오정구에서 20.8%(1만3천433표)를 각각 획득해 총 득표수는 6만1천217표 였으며, 한만용 후보는 원미구에서 12.6%(2만1천337표)ㆍ소사구에서 13.7%(1만2천240표)ㆍ오정구에서 14.8%(9천529표)를 각각 획득해 총 득표수는 4만3천106표 였다.

결국 보수진영 3명의 후보가 부천지역에서 얻은 총 득표수는 17만6천466표로 김상곤 현 교육감 보다 2만9천819표를 더 얻었으나 표결집이 되지 않고 나눠 갖는 바람에 빛을 잃고 말았다.
-----------------------------------------------------------------------
■경기도 교육의원 선거(제4선거구- 부천ㆍ시흥ㆍ안산)

<최종 개표 결과>

-조평호: 37.8%(25만6천135표) *부천시 역곡동 거주 당선
-유옥희: 31.2%(21만1천10표) *시흥시 정왕동 거주
-최운용: 31.0%(20만9천813표) *부천시 중2동 거주

*친환경 무상급식을 내세운 진보성향의 조평호 후보가 보수진영 후보들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조평호 후보는 부천시에서 압도적인 표를 획득했다. 원미구에서 39.5%(6만6천5표)ㆍ소사구에서 41.9%(3만6천795표)ㆍ오정구에서 38.4%(2만4천459표)를 각각 획득해 부천에서만 12만7천259표를 얻어 전체 득표수의 49.7%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했다.

유옥희ㆍ최운용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로 두 후보가 획득한 득표수는 42만823표로 조평호 후보를 압도했으나, 표를 나눠 갖는 바람에 두 후보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장 선거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돼 4년 전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8개 선거구를 싹쓸이 했던 한나라당 후보들이 선거 초반부터 접전을 벌인 곳이 단 한 곳도 없을 정도로 힘 한번 써 보지 못한 채 추풍낙엽처럼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원미갑>

▲제1선거구(원미1동·춘의동·도당동·역곡1동·역곡2동)- 유권자 7만8천816명 중 3만7천860명 투표, 투표율 48.0%

-민주당 이상훈: 57.6%(1만9천889표) 당선
-한나라당 이음재: 42.4%(1만4천663표)

*당초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으나 바닥 표심이 요동치면서 원미갑의 유일한 여성 후보로 나선 이음재 현 도의원은 역부족을 절감해야 했다. 민주당 이상훈 후보는 공천 휴유증을 겪으면서 지난 2002년 지방선거 이후 8년만에 의원직 탈환에 나서며 재선 뱃지를 달았다.

당초 제1선거구는 제3선거구와 함께 이곳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소속된 정당이 부천시장 선거에서도 이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 곳이었다.

▲제2선거구(원미2동·심곡1동·심곡2동·심곡3동·소사동)- 유권자 6만748명 중 2만6천662명 투표, 투표율 43.9%

-민주당 신종철: 59.3%(1만3천907표) 당선
-한나라당 김영진: 40.7%(9천534표)

*민주당 신종철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유지훈 후보에게 패한 것을 깨끗히 설욕하며 재선에 당선됐다.

<원미을>

▲제3선거구(약대동·중1동·중2동·중3동·중4동) -유권자 9만8천996명 중 5만2천800명이 투표, 투표율 53.3%

-민주당 김광회: 51.6%(2만6천845표) 당선
-한나라당 서영석: 43.4%(2만2천550표)
-무소속 정주열(여): 5.0%(2천592표)

*전ㆍ현직 도의원간의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혀 투표율도 높았다. 이곳은 제1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이긴 소속 정당 후보가 부천시장 선거에서도 이긴다는 관측이 나왔을 정도였다. 결과는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김광회 후보는 2002년 한나라당으로 당선된 뒤 2006년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 두번째 도전에 나서 깨끗히 설욕하며 재선 뱃지를 달았다.

▲제4선거구(중동·상동·상1동·상2동·상3동) -유권자 10만6천315명 중 5만8천52명 투표, 투표율 54.6%

-민주당 서진웅: 53.7%(3만713표) 당선
-한나라당 김승동: 37.8%(2만1천662표)
-미래연합 최환식: 8.5%(4천868표)

*선거 결과가 나오지 전까지만 해도 이곳 선거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최환식 현 도의원이 한나라당 김숭동 후보의 갉아 먹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어려운 선거를 치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이와는 무관하게 정권 심판론을 반영한 반(反)한나라당 정서가 불어닥치면서 민주당 서진웅 후보가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서진웅 후보와 김승동 후보간 격차는 9천51표차로 친박계(친박근혜계)로 한나라당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최환식 후보가 일정 부분 흔들어 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18대 총선에서 불어닥친 친박 정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비껴가는 바람에 3선에 도전했던 최환신 도의원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소사구>

▲제5선거구(송내1동·송내2동·심곡본동·심곡본1동)- 유권자 7만5천493명 중 3만8천26명 투표, 투표율 50.4%

-민주당 류재구: 61.2%(2만2천895표) 당선
-한나라당 김미숙: 38.8%(1만4천543표)

*소사구는 당초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내리 3번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정치적 고향인데다, 경기도지사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차명진 국회의원가 지역구를 물려받은 곳이어서 이른바 ‘김문수 사단’의 아성이 두터운 곳이어서 한나라당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의 선전이 예상됐으나, 이번 만큼은 바닥 표심이 정반대로 표출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나라당 김미숙 후보와 민주당 류재구 후보의 맞대결은 여성 대 남성간 대결인데다, 초선 부천시의원 출신 대 4선 부천시의원 출신 후보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은 수십년간 변함없이 지역구 관리를 해온 류재구 후보가 정권 심판론에 편승에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류재구 후보의 바지런한 지역구 관리는 61.2%란 높은 득표율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앞으로 2년 뒤 19대 총선에서 두 현직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 vs 민주당 김상희 의원간 미니 총선전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측은 당혹감에 휩싸였고, 승리를 거둔 민주당은 19대 총선에서 ‘김문수 사단’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는 청신호를 켰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제6선거구(소사본1동·소사본2동·소사본3동·역곡3동·범박동·괴안동) - 유권자 10만4천668명 중 5만4천973명 투표, 투표율 52.5%

-민주당 강백수: 49.9%(2만6천972표) 당선
-한나라당 황원희: 42.6%(2만3천31표)
-무소속 김성철: 7.4%(4천8표)

*제5선거구와 마친가지로 ‘김문수 사단’의 아성이 두터워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황원희 현 도의원이 정치 신인인 민주당 강백수 후보를 손쉽게 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결과는 정권 심판론으로 기울어진 바닥 표심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황원희 도의원의 지명도가 표차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두 후보가 표차는 3천941표 였다.

<오정구>

▲제7선거구(고강본동·고강1동·성곡동)- 유권자 7만3천121명 중 3만3천647명 투표, 투표율 46.0%

-민주당 정상순: 60.0%(1만9천856표) 당선
-한나라당 김유신: 40.0%(1만3천215표)

*오정구는 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그동안 한나라당에서는 단 한명도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을 정도로 한나라당의 자갈밭이자 민주당의 텃밭이지만, 지방선거 만큼은 이같은 정서가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확실하게 원혜영 국회의원의 체면을 살려주는 표심이 작용했다.

정상순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정섭 도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이후 꾸준하게 지역구 관리를 해오며 와신상담 설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고 그런 노력이 60%라는 높은 득표율에 반영됐다.

한나라당은 도의원 및 시의원 공천 과정에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으면서 내홍(內訌) 조짐을 보였고, 이같은 불만이 선거전 내내 이어지면서 정치 신인인 김유신 후보가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임을 절감해야 했다.

▲제8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 유권자 7만4천192명 중 3만3천321명 투표, 투표율 44.9%

-민주당 이필구: 56.5%(1만8천516표) 당선
-한나라당 이재영: 43.5%(1만4천259표)

*제7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원혜영 사단’의 아성이 두터운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나라당 이재영 후보는 민주당에서 재선 부천시의원을 지낸 뒤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으로 가지 않고 쓰러져 가는 민주당을 지키며 도의원에 도전해 고배를 마신 뒤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천노총 선정 친노동자 후보로 선정되며 선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역부족이었다. 정권 심판론으로 활활 불이 붙은 바닥 표심을 극복하기에는 한나라당 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드러난 후유증을 선거전 내내 지지자들의 결집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도 패인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
■부천시의원 선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집권여당 한나라당 1-가번과 제1야당 민주당 2-가번을 받은 후보들은 모두 당선됐다. 그러나 한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1-가번과 2-가번이라도 안심할 수 없을 정도로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의 기호 순번에 완전히 적응해 무조건 ‘줄 투표’를 하지 않고, 일 잘하는 일꾼을 골라 선택하는 이른바 ‘지그재그 투표’를 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원미갑>

▲가선거구(원미1동·춘의동·도당동·역곡1동·역곡2동 3명 선출)- 유권자 7만8천816명 중 3만7천856명 투표 참여, 투표율 48.0%

-한나라당 김한태(1-가번): 23.1%(8천470표) 당선
-민주당 강동구(2-나번): 22.8%(8천340표) 당선
-민주당 김영숙(2-가번): 18.9%(18.9%) 당선
-민주당 김삼중(2-다번): 13.3%(4천873표)
-한나라당 이영우(1-나번): 12.2%(4천459표)
-무소속 김석권(7번): 4.9%(1천796표)
-자유선진당 이용기(3번): 4.8%(1천745표)

*재선에 도전한 강동구 현 시의원이 경선 후유증을 겼으면서 2-나번을 받고 뒤늦게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으나 2-가번을 제치고 두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한나라당 김한태 후보는 역곡1동과 역곡2동을 대표하는 시의원 후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당선권에 들었으나 막판 강동구 시의원의 추격이 만만찮아 두 후보간 표차는 130표로 득표 순위가 갈렸다.

민주당 원미갑의 유일한 여성후보로 나선 김영숙 후보는 2-가번을 받은 것이 결정적인 득표 요인으로 작용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아쉽게 당선권에서 멀어졌으나 김삼중 전 시의원이 2-다번을 받고 1-나번을 받은 한나라당 이영우 현 시의원을 따돌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나선거구(원미2동·심곡1동·심곡2동·심곡3동·소사동 3명 선출)- 유권자 6만748명 중 2만6천662명 투표 참여, 투표율 43.9%

-민주당 김문호(2-가번): 26.5%(6천809표) 당선
-한나라당 안효식(1-가번): 24.4%(6천287표) 당선
-민주노동당(5번) 김은화 후보:13.0%(3천339표) 당선
-민주당 박성태(2-나번): 11.2%(2천884표)
-한나라당 주수종(1-나번): 10.1%(2천612표)
-국민참여당 한인수(7번): 8.2%(2천110표)
-민주당 윤형식(2-다번): 6.6%(1천699표)

*‘효자손’ 민주당 김문호 현 시의원과 한나라당으로 1-가번을 받은 안효식 후보의 당선이 일치감치 예견된 가운데 1, 2위 순위 다툼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누가 당선권에 드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선거전이 치뤄졌다. 결국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1-나번과 2-나번 후보를 제치고 민주노동당 김은화 후보가 선거 전략 및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펴면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어 지역구 시의원으로 민주노동당 후보가 부천시의원에 진출하는 첫 사례를 남겼다.

▲다선거구(중1동·중2동·중3동·중4동·약대동 3명 선출)- 유권자 9만8천996명 중 5만2천798명이 투표 참여, 투표율 53.3%

-민주당 윤병국(2-나번): 27.8%(1만4천168표) 당선
-한나라당 한기천(1-가번): 22.0%(1만1천222표) 당선
-민주당 나득수(2-가번): 20.8%(1만606표) 당선
-한나라당 조남인(1-나번): 8.9%(4천535표)
-국민참여당 김수진(7번): 6.5%(3천310표)
-한나라당 이건영(1-다번): 3.8%(1천922표)
-무소속 이실구(8번): 3.5%(1천802표)
-자유선진당 김강수(3번): 3.1%(1천563표)
-무소속 박은영(10번): 3.0%(1천534표)
-무소속 홍기원(9번): 0.7%(341표)

*이번 부천지역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가 출마해 표밭갈이도 그만큼 치열했다. 한나라당 1-가번과 민주당 1-가번을 각각 받은 한기천, 나득수 후보의 당선이 점쳐진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르 누가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모았졌으나, 결과는 놀랍게도 민주당 2-나번을 받은 윤병국 현 시의원이 가종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번을 받은 후보들이 당선권에 들었다.

이곳 선거구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국민참여당으로 출마한 김수진 후보가 6.5%(3천310표)의 득표율을 올리며 한나라당 원미을 여성부장인 이건영 후보를 1천388표차로 물리쳤다는 점도 중동신도시 바닥 표심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라선거구(중동·상동·상1동 2명 선출)- 유권자 5만9천200명 중 3만833명이 투표 참가, 투표율 52.1%.

-민주당 윤근(2-가번): 26.5%(7천947표) 당선
-한나라당 당현증(1-가번): 23.9%(7천174표) 당선
-민주당 류중혁(2-나번): 22.2%(6천660표)
-한나라당 조성국(1-나번): 15.3%(4천605표)
-국민참여당 김용석: 12.1%(3천631표)

*한나라당 이사철 국회의원과 민주당 배기선 전 국회의원간 대리전 성격을 띈 이곳 선거구에서도 여당 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배기선 전 국회의원 비서 출신인 민주당 윤근 후보가 2-가번의 기호 순번 효과까지 톡톡히 보면서 최다 득표로 당선됐고, 이사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당현증 후보가 그 뒤를 이어 당선됐다.

나란히 4선 도전에 나섰던 민주당 류즁혁 현 시의원과 한나라당 조성국 전 시의원은 2-나번, 1-나번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당선권에서 밀려나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류중혁 시의원은 막판 불꽃같은 추격전을 벌였으나, 당현증 후보와는 9천514표차로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마선거구(상2동·상3동 2명 선출)- 유권자 4만7천115명 중 2만7천216명 투표 참여, 투표율 57.8%.

-민주당 변채옥(2-가번): 31.3%(8천341표) 당선
-한나라당 김현중(1-가번): 25.9%(6천915표) 당선
-한나라당 김원재(1-나번): 15.8%(4천216표)
-민주당 이덕현(2-나번): 14.3%(3천808표)
-진보신당 김소연(7번): 12.6%(3천368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1-가번과 2-가번 후보의 위력이 그대로 반영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상동신도시 유권자들이 올해 만 30세의 진보신당 김소연 후보에게 12.6%(3천368표)의 득표율을 올리게 해줬다는 점이다. 재선에 도전했던 김원재 현 시의원은 나번의 불리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선거전이 되고 말았다.

<소사구>

▲바선거구(심곡본동·심곡본1동·송내1,2동 3명 선출)- 유권자 7만5천493명 중 3만8천30명 투표 참여, 투표율 50.4%.

-한나라당 김혜경(1-가번): 25.0%(9천143표) 당선
-민주당 강병일(2-가번): 23.7%(8천661표) 당선
-민주당 김정기(2-나번): 14.1%(5천162표) 당선
-민주노동당 이은주(5번): 12.0%(4천383표)
-한나라당 황국희(1-나번): 10.3%(3천770표)
-국민참여당 이명진(7번): 6.5%(2천381표)
-친박연합 심종성(8번): 5.2%(1천905표)
-자유선진당 김성득(3번): 3.1%(1천132표)

*여성 후보 3명이 출마한데다, 당초 한나라당 ‘김문수 사단’에서 도의원 제5선거구인 이곳에 도의원 후보(김미숙)와 시의원 후보로 김혜경(1-가번), 황국희(2-나번) 후보 등 3명을 모두 여성 후보로 공천해 화제가 됐으나, 결국은 시의원 선거에서 1-가번으로 출마한 김혜경 현 시의원이 최다 득표로 5대 시의회 비례대표에 이어 지역구 시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을 뿐, 김미숙 도의원 후보와 황국회 시의원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에서 2-가번과 2-나번을 받은 강병일, 김정기 후보가 동반 당선돼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심판론의 위력을 실감케 했으며, 향후 19대 총선에서도 김상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의 든든한 원군으로, 한나라당 차명진 국회의원의 저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당선권에서는 벗어났으나 민주노동당 이은주 후보도 12%(4천383표)의 득표를 올리며 선전했다.

▲사선거구(소사본1동·소사본2동·소사본3동 2명 선출)- 유권자 4만9천547명 중 2만5천481명 투표 참여, 투표율 51.9%.

-민주당 한선재(2번): 53.7%(1만3천468표) 당선
-한나라당 서강진(1번): 36.8%(9천230표) 당선
-무소속 최은기(7번): 9.6%(2천405표)

*이곳 선거구는 후보등록 직후 당선자가 예상됐을 만큼 여야 후보 2명이 가장 편안한 선거전을 치뤘다. 다만, 두 후보간에 누가 최다 득표를 하느냐에 보이지 않은 신경이 펼쳐졌으나, 여당 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 한선재 현 시의원(부의장)이 50%를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여유있게 3선에 성공했고, 한나라당 서강진 현 시의원도 무난하게 5선에 당선됐다.

▲아선거구(범박동·괴안동·역곡3동 2명 선출)- 유권자 5만5천121명 중 2만9천491명 투표 참여, 투표율 53.5%.

-민주당 김동희(2번): 50.4%(1만4천532표) 당선
-한나라당 장완희(1-가번): 32.9%(9천480표) 당선
-한나라당 이준영(1-나번): 16.8%(4천837표)

*공천을 받은 안희철 전 시의원이 민주당 후보등록을 포기하면서까지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절실했던 이곳은 결과적으로 야당 단일후보로 나선 김동희 후보가 여당 심판론을 등에 업고 한나라당 1-가번 장왼희 후보를 5천52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결국 1-가번 장완희 후보와 1-나번 이준영 후보간에 순위 다툼을 벌이는 선거전으로 치뤘으나 두 후보가 얻은 득표수는 1만4천317표로, 결과적으로는 김동희 후보가 홀로 뛰어 얻은 득표수에도 215표가 모자랄 정도로 여당 심판론은 ‘김문수 사단’의 힘을 잠재우고 말았다.

<오정구>

▲자선거구(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 3명 선출) 유권자 7만3천121명 중 3만3천671명 투표 참여, 투표율 46.0%.

-민주당 김관수(2-다번): 27.3%(8천835표) 당선
-한나라당 원종태(1-가번): 21.0%(6천789표) 당선
-민주당 이진연(2-가번): 19.3%(6천244표) 당선
-민주당 김영회(2-나번): 10.9%(3천516표)
-한나라당 서원호(1-나번): 10.0%(3천243표)
-한나라당 박동학(1-다번): 6.9%(2천240표)
-자유선진당 이정호(3번): 4.6%(1천495표)

*자선거구는 민주당 김관수 시의원의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지 않고 다 쓰러져 가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당선되는 무서운 저력을 발휘한 김관수 시의원은 이번에도 2-다번을 받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8명의 후보들 가운데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김관수 시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에서 특유의 송곳 질문으로 한나라당 홍건표 부천시장과 무형문화엑스포와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추모공원, 부천문화재단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여 한나라당에게는 이른바 ‘미운 털’이 톡톡히 박혔으나 지역주민들에게는 ‘할 말을 할 줄 아는’ 일꾼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한나라당 원종태 후보와 민주당 이진연 후보는 1-가번과 2-가번 기호 순번 효과를 톡톡히 받으며 무난하게 당선된 반면, 재선으로 노린 민주당 김영회 시의원과 박동학 시의원은 2-나번과 1-다번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차선거구(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 3명 선출)- 유권자 7만4천192명 중 3만3천318명 투표 참여, 투표율 44.9%.
-민주당 신석철(2-가번): 32.6%(1만495표) 당선
-한나라당 원정은(1-가번): 21.3%(6천839표) 당선
-한나라당 박노설(1-다번): 13.5%(4천346표) 당선
-민주당 서헌성(2-나번): 11.8%(3천803표)
-한나라당 최병철(1-나번): 11.7%(3천760표)
-국민참여당 노인혁(7번): 9.1%(2천935표)

*이곳은 한나라당 박노설 시의원이 5선에 당선된 것을 우선 눈여겨볼 대목이다. 소사구 사선거구에서 손쉬운 대진표로 5선에 성공한 서강진 시의원과는 달리, 박노설 시의원은 당내 공천에서 가장 좋은 점숴를 받고도 1-다번을 받아 불만이 가득한 가운데 선거전에 뛰어들어 어렵게 선거를 치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당선권에 턱걸이 하면서 5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신석철 시의원은 2-가번을 받아 일찌감치 당선이 예견됐고, 오정구에서는 유일하게 한나라당 여성후보로 1-가번은 받은 정치 신예 원정은 후보도 어머니인 이영자 전 시의원(부의장)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곳 선거구에서도 또하나 놓지지 않고 주목해야 할 후보가 바로 민주당 2-나번을 받고 출마한 서헌성 후보이다.

서 후보는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 과정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당선자의 사무장을 받아 사실상 2차례에 걸친 김기석 전 국회의원과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선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주역으로, 2-나번도 정윤종 전 시의원이 갑자기 불출마하는 바람에 자의(自意)가 아닌 타의(他意)에 의해 기호 순번을 배정받고 선거준비를 할 겨를도 없이 가장 뒤늦게 출마해 5선에 도전한 박노설 시의원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며 선전했다. 서헌성 후보는 마지막까지 김만수 후보에게 3천803표를 안겨 주었다.
-----------------------------------------------------------------------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선거 -유권자 876만1천840명 중 453만5천119명 투표, 투표율 49.7%

<최종 개표 결과>

-한나라당: 41.8%(186만4천719표)
-민주당: 37.4%(166만7천565표)
-국민참여당: 9.8%(43만6천861표)
-민주노동당: 4.6%(20만7천018표)
-진보신당: 2.4%(10만8천282표)
-자유선진당: 2.2%(9만9천974표)
-미래연합: 1.5%(6만7천5표)

*당선 의석 수는 한나라당 6석, 민주당 5석, 국민참여당 1석이 각각 배정됐다.

비례대표 경기도의원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 이라(33ㆍ여), 박남식(53ㆍ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민경원(45ㆍ여), 김진춘(70ㆍ전 경기교육감), 심숙보(57ㆍ여), 장호철(51ㆍ도의원). <민주당> 이삼순(47ㆍ여), 이상기(48), 천영미(44ㆍ여ㆍ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사무국장), 장현국(47ㆍ회사원), 홍정석(45ㆍ여ㆍ회사원). <국민참여당> 유미경(43ㆍ여ㆍ학원장).
-----------------------------------------------------------------------
■부천시의의원 비례대표 선거 -유권자 67만2천349명 중 33만5천184명 투표, 투표율 49.9%.

*참고로 민주당은 비례대표 공천자들이 후보등록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해 정당 비례대표 투표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최소 1석의 비례대표 시의원 자리를 헌납했다.

<최종 개표 결과>

-한나라당: 39.4%(12만9천428표)
-국민참여당: 26.7%(8만7천672표)
-민주노동당: 21.3%(6만9천977표)
-자유선진당: 8.2%(2만7천41표)
-진보신당: 4.5%(1만4천749표)

*당선 의석 수는 한나라당 1석, 국민참여당 1석, 민주노동당 1석이 각각 배정됐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에서는 비례대표 1번 △경명순(51)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전 원미고 운영위원장) △국민참여당에서는 △한혜경(42) 진실을 알리는 시민모임 부천팀장(부천시민광장 대표)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인숙(36) 보건의료노조 인부천본부 신천연합병원지부 정책부장이 각각 당선됐다.
-----------------------------------------------------------------------
6.2 지방선거- 민주당ㆍ야권 단일후보 대약진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야권 단일후보가 대약진을 했다.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선거 막판에 불었던 ‘노풍(盧風ㆍ노무현 바람)’을 연상케 하듯 야권 표심이 살아나면서 선거 판세가 선거전 초반에 예상했던 ‘박빙의 승부’하는 달리 야권의 크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투표율에서 이같은 변화를 예고했다. 부천의 경우 오전부터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까지 2006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꾸준히 올라가 50%에 근접한 49.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4년 전보다 6.4%p가 높았다.

전국 투표율도 이날 오전 11시까지는 2006년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밑돌았으나, 민주당과 야권 지지층에서 트위터와 문자메세지 등을 활용해 젊은 층의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 오후 1시 이후부터 투표율 상승을 이끌면서 지방선거에서 15년만에 최대 투표율인 54.5%를 기록하며 야권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리얼칼럼] 선거 여론조사의 몇가지 오진(誤診)과 대안
시의원 차선거구 서헌성 낙선자 ‘싱글벙글’… 왜?
원혜영 국회의원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위대한 도민의 승리”
4년마다 지방선거 결과는 ‘풍(風) 선거’에 좌우?
댓글쓰기 로그인

정치ㆍ지역정가
· 수도권 전역 ‘폭염특보’ 확대 강화…..
· 제2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
· 6.1 지방선거, 전국 1만4천465곳 투표..
· [코로나19] 부천시, 7월 6일 274명 신..
·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 1만9천371..
· 경기도, 여름철 ‘물놀이형 유원시설’..
· 경기도, 866일간 ‘코로나19 대응 기록..
· 경기도, ‘찾아가는 하도급 공정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