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14일 소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한을석ㆍ이충연 소방교, 황문경ㆍ강성현 소방사 등 구급대원 4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인해 생명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하트 세이버’를 받은 이충여 소방교와 황문경 소방사는 지난해 9월14일 소사구 심곡본동 이발소 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접보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자동제세동기와 구인두기도기를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김경호 서장은 하트세이버를 받은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