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8월3~5일까지 여름철이 성수기인 물놀이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부천 관내 웅진플레이도시, 워터조이, 복사골문화센터, 오정구·소사구 스포츠센터 등 물놀이 시설 5곳과 관내 캠핑장 3곳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소방 안전 컨설팅, 다중이용시설 소방 특별조사, 맞춤형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사항은 관할 119안전센터장의 현장 방문 및 출동대 활동 여건 재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실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임의 구조 변경 및 폐쇄 관리 중점 확인, 관계자 및 이용객 소화기·옥내소화전·심폐소생술·자동심실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호 부천소방서장은 “인구밀도가 높은 부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 제한된 공간에 다수의 이용객이 집중되는 계절적 수요 요인을 반영한 이번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