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시본청과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구청의 구내식당 휴무제를 19일부터 메르스가 종료될 때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청 및 3개 구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는 취지는 시청 및 3개 구청 주변 음식점의 이용을 활성화 하도록 해 위축된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에는 시본청 및 3개 구청 구내식당이 문을 열지 않는다.

또 시본청 구내식당의 경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조식과 석식도 폐지한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 운영으로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은 있겠지만 메르스로 침체된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