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오후 5시30분께 임 병장, 강릉 아산병원에 도착.

<4보> 총격을 가해 자해를 시도한 임 병장의 총격 부위는 옆구리가 아닌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로, 의식은 있는 상태에서 헬기로 국군 강릉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출혈이 심한 상태여서 다시 앰블런스에 실려서 민간병원(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보>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긴급 브리핑에서 “임 병장을 생포”, “23일 오전 8시20분부터 투항을 설득했으나 응하지 않고 자해 시도”라고 표현… “임 병장이 소지했던 소총과 실탄 모두 회수, 중앙수사단에서 범행 동기 및 사고 경위 등 조사할 예정”.

<2보> 지난 21일 오후 8시15분께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주간 근무를 마치고 소초로 복귀 중에 동료들을 항해 수류탄 1발을 터뜨리고 자신의 K-2 소총 10여발을 발사하여 5명을 사망케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부대를 이탈해 무장 탈영한 임모(23) 병장이 23일 오후 2시55분께 포위망을 좁혀온 군(軍)과 지근거리에서 대치하며 아버지와 형이 7~8m 거리를 두고 투항을 설득하던 중 자신의 옆구리에 총격을 가했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국군 강릉병원으로 긴급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이 자살을 시도한 것인지, 자해를 시도한 것인지 여부와 소지한 실탄이 몇 발이었는지 등은 오후 3시40분께 있을 국방부의 긴급 브리핑을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임 병장의 동부전선 GOP 소초 총기 난사 하고 및 무장 탈영 사건은 23일 오후 2시55분께 상황이 종료된 셈이다.

<1보> 임 병장의 현재 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보>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해 군(軍)과 지근거리에서 대치중이던 임모(23) 병장이 23일 오후 2시55분께 아버지와 형이 투항을 설득하던 중에 자신의 옆구리에 총격을 가해 자살을 시도했고, 국군 강릉병원으로 후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