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합동대책본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현재 침몰사고 11일째를 맞고 있는 세월호 탑승객 479명 중 사망자는 187명, 실종자는 115명이며, 구조자는 사고 첫 날인 지난 16일 구조된 174명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중 사망은 151명, 실종은 99명이고, 구조된 학생은 사고 첫 날인 지난 16일 구조된 75명이다.

또 단원고 교사 14명 중 사망은 3명(교감 포함), 실종 8명이며, 구조된 교사는 3명으로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집계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교육창에서는 교사 14명 중 사망 4명(교감 포함), 실종 8명, 구조 2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일반인 137명 중 사망자는 33명, 실종자는 8명이고, 구조된 사람은 사고 첫 날인 지난 16일 96명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민은 33명으로, 사망 13명, 실종 3명, 구조 17명이며, 그밖에 지역 104명 중 사망은 20명, 실종 5명, 구조 79명이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자 가운데 89명은 고려대 안산병원에 78명 등을 비롯해 11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희생자 167명 가운데 92명(학생 83, 교사 3, 도민 6)이 발인을 마쳤고, 75명(학생 68명, 도민 7명)이 24개 병원 및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26일에는 28명(학생)이 발인한다.

지난 23일부터 24시간 운영되는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에는 영정 89위(학생 85명, 교감 1명, 교사 3명)가 안치돼 있으며, 26일 오전 6시까지 7만5천314명이 조문했고, 위로문자는 6만2천65건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