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통합해 창당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축인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유윤상(62·사진) 부천지역세무사회 회장이 21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어제(19일) 부천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윤상 예비후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 완주해 1만394표(득표율 3.2%)를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달 26일 열린 새정치연합 경기도당 창당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세정치연합은 민주당과 통합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하는 관계로 향후 무소속 부천시장 출마 행보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현 김만수(50) 부천시장에 재선 도전에 나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관계로, 유윤상 예비후보의 무소속 부천시장 출마 선언은 복수의 무소속 시장 후보가 나서게 될 경우 기호 추첨은 물론 야권 진영의 일정 부문 표분산이 예상되는 만큼, 정당 공천을 통해 기호 2번을 부여받는 경기도의원선거 부천시 8개 선거구의 후보 공천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양축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지분문제 등과 맞물려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