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봄철 이사시즌을 맞아 3월 한달간 관내 330여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사권 보호를 위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평소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사철 중개대상물 부족을 이유로 중개업자가 전·월세 가격을 조장하거나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공인중개사 자격증·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증 대여 또는 대여받은 행위, 무등록자 중개행위 등에 대한 불법행위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구 민원지적과는 “최근 전·월세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반드시 구청에 등록된 중개사무소를 이용하고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거래당사자, 중개업자 등 신분 확인을 꼼꼼히 확인한 뒤 거래계약을 체결할 것”을 당부했다. ☎(032)625-7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