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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예비 후보들이 앞다투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지역에서도 출마후보들위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린다.

우선 새누리당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강호정(52) 변호사가 20일 오후 6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강호정 변호사의 한걸음씩’ 출판기념회를 갖고 경선에 본격 뛰어들 것을 선언한다.

또 새누리당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 경선에 뛰어든 서영석(56) 전 경기도의원이 21일 오후 6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첫번째 팽귄’과 ‘서영석, 도시 재창조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펴낸 2권의 책 출판기념회를 갖고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 선언을 한다.

이에 앞서 김인규(65) 전 오정구청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내 경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시장·구청장) 출마 예비후보 선관위 등록은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뭍밑 행보를 해온 기초단체장 출마군들의 행보가 수면 위로 속속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3월2일로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진 기초의회(시·구) 출마 후보군들은 정당공전체 폐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새누라당·민주당·새정치연합·무소속 등 막판 출마 저울질을 하며 적지 않은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천시의원 선거 사선거구(소사본동·소사본3동)에 출마하기 위해 25년 공직생활을 접은 김주삼(52) 전 부천시장 비서실 비서1팀장이 오는 22일 오후 1시 소사본동 소재 소사초등학교 사거리 사진관 2층에 있는 커피솝 레드피아노에서 자서전 ‘김주삼의 25년 공무원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부천시의원 선거 다선거구(중1동·중2동·중3동·중4동·약대동)에서 3선 도전을 선언한 윤병국(51) 시의원도 오는 24일 오후 7시 중4동 소재 경기예술고등학교 경기아트홀에서 ‘시민과 통하는 두바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천시의원 선거 가선거구(원미1동·춘위동·도당동·역곡1동·역곡2동)에 출마하는 정재현(46) 전 부천시청 비서팀장(언론팀장)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도당초학교 1층 강당에서 ‘정재현의 맛난 동네북’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편,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3월6일부터는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