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17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6시40분 부천을 처음으로 방문해 부천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오후 6시40분 부천남부역을 방문,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유세를 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인근 자유시장을 들러 상인들과 시민들도 직접 만난다.

이 후보는 이어 소사구 송내2동 소재 한촌설렁탕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 7시50분에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 여사도 18일 오후 3시 부천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7일 오후 6시40분 부천남부역을 방문, 거리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으나, 16일 통합신당에서 '이병박 후보의 BBK 설립 발언 동영상'이 전격 공개되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며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17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 광장에서 '이회창 정권교체 총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해 부천남부역 광장 거리유세만 하고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이회창 후보는 당초 부천남부역광장에서 거리유세를 한 뒤 송내2동 한촌설렁탕집에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남대문 광장 총궐기대회로 인해 저녁식사를 하지 않고 거리유세만 하고 서울로 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