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7일 17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부천지역 각 정당들도 4개 선거별로 나눠 유세차량을 동원해 지원유세에 본격 나섰다.

○… 대통합민주신당은 부천 4개 선거구별로 선대위 체제를 꾸려 지원 유세를 펼친다. 원미갑은 선대위원장에 염종현·조용익·신종철·정수천·이재열씨, 본부장은 김문호·강동구 시의원·김영협 부원건설 대표, 사무장은 유경환씨가 각각 맡았으며, 원미을 선대위원장은 배기선 국회의원, 본부장은 유중혁 시의회 부의장, 사무장 김경곤씨가 각각 맡았다.

소사구 선대위원장은 김만수·유재구·전덕생·강병일, 본부장은 한선재·백종훈 시의원과 최성운 호남향후회 총연합회 사무총장, 사무장은 김세헌씨가 맡았고, 오정구 선대위원장은 원혜영 국회의원, 본부장은 이충선 전 도의원, 사무장은 이강락 원혜영 의원 보좌관이 각각 맡았다.

한편 28일 오후 4시 부천남부역에서 정동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유세 일정은 취소됐다.

○… 한나라당도 원미갑 임해규 국회의원, 원미을 이사철 전 국회의원, 소사구 차명진 국회의원, 오정구 박종운 위원장 등 4개 선거구별로 선거대책위를 꾸려 유세차량 1대씩을 운행하며 이명박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한나라당 부천지역 4개 선거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선거연락소로 사용하는 건물에 상징 색깔인 파란 바탕에 '국민 성공시대', '경제!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합시다! 해냅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먹을 쥐고 오른손을 치켜든 이명박 후보의 대형 사진을 내건 현수막을 일제히 내거는 등 발빠르게 지원유세에 돌입해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 민주노동당도 내년 18대 총선에 원미을에서 출마하는 최순영 국회의원과 소사구에 출마하는 이혜원 부천시위원장 등 공대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권영길 후보위 지원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 민주당은 원미갑 이규인 위원장(라파엘여행사 대표), 원미을 홍준식·김건진씨, 소사구 조영상 지역위원장(변호사), 오정구 서영석 지역위원장(전 경기도의원) 등 4개 선거구의 지역구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인제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 창조한국당은 백선기 전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와 신동성 ㈜하이코텍 대표, 김일섭 전 부천시의원 등 3명의 공동위원장이 참여하는 부천선대본부를 중심으로 부천시민연합 등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을 중심으로 문국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부천지역 선대위는 안동전 전 국회의원과 박규식 전 국회의원 등을 중심으로 전직 지방의원, 지역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