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대통합민주신당)= 국민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믿고 지지해주셔서 끝내 실체적 진실이 백일하에 들어났습니다. 오늘로써 한나라당은 두번 죽었습니다. 10년전에 국가신용을 파탄내서 인해 나라를 부도냈다. 이번에는 그당의 후보가 스스로 거짓말쟁이임을 말했습니다. 경제핵심 기초는 신용입니다. 신용이 무너지면 개인이던 국가던 무너집니다. 이명박 후보님 광운대 가셨습니까. BBK설립했다고 말씀하셨습니까. 그랬다면 이 자리에 앉아있으면 안됩니다. 진심으로 나라를 이끌어도 힘이 드는데 국민을 속이고는 앉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명박 후보(한나라당)=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은 가장 중요한 경제를 토론하는 날입니다. 오늘 저는 몇 가지 감회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는 많은 네거티브 음해공작에 시달려왔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동영성과 관련해 30억을 내라는 공갈협박을 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재수사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중립을 지킬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권영길 후보(민주노동당)= 실직자 가족들, 학원비를 마련하다 감옥 간분들 등 어려우신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지난 5년 동안의 이런 문제들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정동영 후보도 남을 탓하기 전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후보님, 거짓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무책임과 거짓으로 얼룩진 선거판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복지, 노후, 교육 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합시다.

▲이인제 후보(민주당)= 먼저 서해 기름 유출 대재앙으로 인해 고통 받는 국민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이 재앙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충격적인 폭로가 있었습니다. 이명박 후보께서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거짓말이 드러나 사임한 사실을 기억하실 겁니다. 거짓이 드러났다면 사퇴하고 국민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지난 5년은 고통의 세월이었습니다. 우리 서민, 중산층의 경제 기반이 무너지고 젊은이들로 하여금 꿈을 앗아갔습니다. 이보다 더 나쁜 정권은 없습니다. 응징이 있고,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그 꿈과 희망을 찾겠습니다.

▲문국현 후보(창조한국당)= 중앙일보 기자가 말한 것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그 당시 수천명 그 모든 분들이 원통해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서 토론회 이후에 이명박 후보를 제외한 5명의 대선후보와 별도의 대책을 논의할 것을 제의합니다. 저는 오늘 공약과 관련해서 KBS 추적60분에서 가장 신뢰가 가고 미래지향적이라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제가 1위를 했습니다. 카이스트 학생도 포항공대생도 그랬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제 미래로 이끌어가야 합니다.

▲이회창 후보(무소속)= 오늘 새벽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명박 후보 BBK와 아무 상관없다 강조했지만 동영상을 보면 2000년 광운대에서 자신이 직접 BBK를 설립했고 이익까지 올렸다고 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정말 그동안 검찰의 발표가 엉터리였다는게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온갖 탈법, 편법을 일삼는 사람이 어떻게 국가 지도자 나서겠습니까. 이건 절대 안됩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받아 국가를 지도해야 합니다. 이런 신뢰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습니까. 이명박 후보는 마땅히 국민여러분에게 사과하고 사퇴해야 합니다.


대선후보 6명 마무리 발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기호 1번)= 국민여러분 사랑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파이낸셜타임즈가 이틀 전에 대문짝만하게 썼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되면 한국은 과거로 되돌아간다고 썼습니다. 세계가 한국의 장례를 걱정하고 있다. 이번선거를 좋은경제냐, 나쁜경제냐, 진실이냐, 거짓이냐, 특권경제, 부패경제, 거짓말경제로는 선진국 못됩니다. 우리 국민은 이미 선진국형으로 가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의식은 글로벌화 돼있습니다. 이제 대통령만 선진국표준에 맞으면 대한민국은 한걸음에 선진국으로 갈수 있습니다. 더 신뢰받는 지도자가 돼야 합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기호 2번)= 국민여러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얼마나 불안하셨습니까. 저는 서울특별시장, 기업에 있으면서 비교적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습니다. 2007년도 10월달에는 파이낸셜 타임즈에서 환경 관련 표창도 받았습니다. 저는 온세계를 달리면서 경제를 체험했습니다. 선진국, 후진국을 누비고 다니면서 체험했습니다. 대기업은 길을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약자를 위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시키겠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기호 3번)= 국민여러분, 저 권영길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 꼭 이뤄내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꿈입니다. 지난 1997년, 2002년 대선에 나와서 못이룬 피맺힌 꿈입니다. 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상의료, 무상교육 내나라에서 이뤄보고 싶습니다. 국민여러분, 대통령이 되지 못할지라도 꿈만은 살아 있습니다. 저에게 보내는 한표는 미래를 위한 한표입니다. 교육, 의료, 복지, 노후 걱정없는 미래를 만들 투자입니다. 함께 꿈꿉시다. 함께 이룹시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기호 4번)= 국민여러분, 여러분이 이 땅의 주인이고 왕입니다. 여러분은 누구를 위해 대통령을 뽑으십니까. 그 잘난 정치세력, 언론 권력의 강요대로 대통령을 뽑으십니까. 지난 5년간 나라를 이렇게 어렵게 하고 서민을 힘들게 한 국정 파탄 정치세력은 대안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도덕적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야 합니다. 결함있는 세력은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노무현 정권으로부터 가장 철저한 탄압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입니다. 저는 또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서민과 대중을 위해 개혁을 하고 관련 사업을 성공시켰습니다. 선거 혁명 이뤄주십시오. 민주당과 이인제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겠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기호 6번)=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우리는 꿈꾸고 상상하는 만큼 이룰 수 있습니다. 국가의 품격을 높여야 할 때입니다.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한국기업을 존경하고 한국민을 존경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부패를 청산해야 합니다. 부패는 약자의 적입니다. 부패청산을 통해서 저는 중소기업을 살리고 청년실업을 줄이겠습니다. 사오정의 공포를 없애겠습니다. 집값걱정 사교육비 걱정 부패만 없애면 됩니다. 경부운하에 양보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연고지 때문에 경부운하를 동의하는 건설부패를 허용한다면 우리 젊은이들 500만 일자를 빼앗아 가는 겁니다. 부패와 500만 일자리 바꾸지 마십시오.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은 우리 국민의 소망입니다. 저는 우리 국민에게 행복을 창조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기호 12번)=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2002년 대선 후 정치를 떠났었습니다. 다시 정치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온갖 욕설과 수모를 당하면서 돌아온 이유는, 기초가 무너지고 망가진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지 않으면 우리 미래가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정권교체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시대가 지속되고, 의혹과 부패의 시대라면 무엇 때문에 정권교체를 하겠습니까. 진실로 새 시대를 열고 정직과 신뢰, 성실로 새 역사를 여는 새 지도자로 바뀌는게 정권교체 입니다. 저 이회창이 감히 이 일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세번째 나왔습니다. 자신있습니다.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