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9 총선에서 2번째 대결을 벌이는 부천 오정구 통합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박종운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SBS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6일 인천·경기 13개 선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평균 519명씩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천 오정구의 경우 통합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48.3%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종운 후보는 27.0%의 지지율을 보여 두 사람간의 지지율 격차는 21.3%포인트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부천 원미을의 경우는 한나라당 이사철 전 의원이 37.6%의 지지율로, 28.0%의 통합민주당 배기선 의원을 9.6%포인트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고,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11.3%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는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4.3%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