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1월31일 구청 복숭아홀에서 20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부천시의 화두는 ‘원도심 활성화(활력증진)’인 만큼, 마을의 외적인 환경을 바꾸는 활동에서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발굴 및 회계실무 과정을 위해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김미란 소장이 ‘주민자치와 마을만들기’에 관한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와 자원봉사자로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김미란 소장은 특강에서 “지역 주민들이 다시 마을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마을을 바꿔야 하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주민자치위원들로는 마을을 바꿀 수 없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실질적인 역할과 수행을 위해서는 역량 강화을 위한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따른 자체 수익금 지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회계업무 처리 전반에 관한 기준 및 수강료 징수·관리·집행 등 회계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원미구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 1자치센터 1봉사활동 이어가기, 특화사업 추진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