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공원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오정대공원 야외무대 그늘막 설치공사를 완료, 주민들이 편안하게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대공원 환경정비사업은 지난해 8월 경기도에서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을 지원받고, 같은해 제2회 추경예산으로 5억원을 확보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야외무대를 전면 개편해 무대 바닥 교체 및 관람석 스탠드 설치 등 야외무대와 관람공간을 재정비하고, 야외무대 그늘막을 설치해 비와 눈이 와도 공연을 할 수 있는 오정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특히 그늘막 디자인은 지난해 9월 오정구청 로비와 오정대공원에서 사전 선호도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가장 높고 부천시를 상징할 수 있는 복숭아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