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시민들이 안전한 밤길을 다닐 수 있도록 관내 가로등과 보안등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에 나서는 한편, 밤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2회 야간 순찰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23일 구 건설과에 따르면 원미구 관내에는 가로등 8천48등, 보안등 6천74등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분전함 8곳 교체와 80개 등(燈)기구 교체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보안등의 경우 노후 등기구 교체는 최근 시에서 추진중인 ‘원도심 활성증진사업’과 연동하는 사업으로 관내 골목길에 설치된 보안 등기구 50개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조도(밝기)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 표찰 779개를 교체해 수리가 필요한 등(燈)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미관상 문제가 되는 등주 30본은 도색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등과 보안등의 고장 신고 등에 따른 민원은 원미구 건설과(☎032-625-54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