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종합>안철수 전 후보측이 5일 오후 2시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전격 최소하고 발표 시점을 늦췄다. 그 배경은 즉각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초 문 후보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는 이날 오후 2시에 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검토를 위해 발표 시간이 한차례 미뤄졌다. 이어, 안 호부측은 오후 3시께 “브리핑 계획이 없어졌고, 이유는 알 수 없다”며 기자회견이 최소됐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에 안철수 전 후보와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본부단장 회의에 참석한 뒤 오전 9시30분께 당사를 떠나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있는 안 전 후보의 자택을 찾았으나 안 후보가 자택에 머물지 않아 30분 남짓 기다리다가 만나지 못한 채 돌아왔다고 한다.

이처럼 안철수 전 후보의 결단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범야권 대선 공조체제인 ‘정권교체- 새정치 국민연대’(가칭)를 6일 출범시켜 본격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속보> 지난달 23일 후보 사퇴를 한데 이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해단식을 가진 안철수 전 후보측이 5일 오후 2시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어떤 지원방식을 밝힐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