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올해 제2기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1만9천961건에 9억5천49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연 2회 유통·소비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주택을 제외한 건물 가운데 총 연면적 160㎡ 이상의 시설물과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올 상반기(1~6월)까지 부과금액을 산정해 6월30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은 오는 10월2일까지이며, 고지서(우체국 및 농협), 인터넷 지로(giro.or.kr),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 가능하며, 신용카드 납부는 오정구청 환경위생과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자동차의 경우, 명의 이전 또는 말소한 이후라도 소유 기간을 날짜별로 계산해 부과하는 만큼, 소유자는 기간 내에 납부해야만 5%의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 사업 및 자연환경보전사업 등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