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업데이트> 문재인 후보는 전북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득표수 4만3천553표 가운데 1만6천350표(37.53%)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만1천556표(26.53%)를 얻은 정세균 후보가 차지했고, 3위는 1만193표(24.4%)를 얻은 손학규 후보, 4위는 5천454표(12.52%)를 얻은 김두관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등 5곳의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계 득표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4만4천293표(45.7%)로 1위를 굳게 지키며 독주체제에 나섰으나 득표율에 있어서는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득표 2위는 2만4천916표(25.7%)의 손학규 후보, 3위는 1만4천61표 김두관 후보, 4위는 1만3천718표의 정세균 후보 순이다.

누적 득표 1위 문재인 후보는 2위인 손학규 후보를 1만9천377표차로 앞서 있다.

<속보> 민주통합당은 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9월의 첫날이자 첫 주말인 1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제주, 울산, 강원, 충북에 이어 5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굳게 지키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2위는 정세균 후보, 3위는 손학규, 4위는 김두관 후보 순으로 득표를 얻었다.

이날 전북 경선은 앞서 열린 4곳의 선거인단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9만5천707명(모바일 선거인단 6만4천98명 포함)이어서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갈 것인지, 다른 후보들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민주당은 2일 인천, 4일 경남, 6일 광주ㆍ전남, 8일 부산, 9일 세종ㆍ대전ㆍ충남, 12일 대구ㆍ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전국 13개 권역별 순회 경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9월18~23일 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실시된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등 5곳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파죽의 5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면서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어 결선투표까지 가느냐 여뷰가 새로운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