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29일과 30일 이틀간 대선 후보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 대선후보 8명 가운데 본경선에 나설 후보 5명을 선출한다.

예비경선은 당원과 시민 각 2천400명의 여론조사로 실시되며, 당원 여론조사는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 당원과 일반 당원 각 1천200명이 참여한다.

여론조사는 29일과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30일 오후 11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 8명(기호순- 손학규·조경태·문재인·박준영·김정길·김두관·김영환·정세균) 가운데 본경선에 나갈 5명의 후보로 누가 선출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경선은 8월25일부터 9월16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순회 경선과 모바일 투표를 함께 실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며, 결선투표는 9월18일부터 23일까지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