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에서 부천 소사구 출마를 준비중인 민주통합당 김상희 국회의원이 7일 18대 국회의원으로는 마지막으로 펴낸 의정보고서 제10호. 10만부를 발간해 1월11일까지 배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또 부천지역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오랜 숙원인 ‘방통대 학습관’ 신축 부지로 복사초등학교 옆 소사본동 404-1번지로 확정해 신축키로 김만수 부천시장과 협의를 마쳤으며, 현재 방통대 신축 예정 부지(대지 819.9㎡)와 국유재산 부지 교환을 추진하고 있어 빠른 시일내 건립을 완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사댁’을 자처하며 19대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김상희 의원은 “지난 4년간 오직 서민을 위한 민생 최우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최선을 다해 왔고, 소사구 발전와 소사구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면서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서가 소사구민들께 18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으로 보고 드리는 의정보고서인 만큼 소사구민들께서 꼼꼼하게 살펴 공과를 평가해 격려 및 조언을 해 달라”며 “앞으로도 소사구민들께서 주신 귀중한 의견을 의정 및 입법 활동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희 국회의원은 18대 국회 마지막 의정활동 보고가 금지되는 1월12일 또는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열리는 1월15일을 전후해 19대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8대 국회의원 임기 만료일은 오는 5월29일이지만, 19대 총선에 4월11일 실시됨에 따라 사실상 후보 등록일인 3월22일과 23일 후보 등록을 받고 3월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이 시점부터 사실상 18대 국회의원 임기는 만료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