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7일 관내 7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과 함께 복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정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힘써온 7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복지 현안 공유 및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개 동(洞)에서 올 한 해 추진해 온 특화사업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점을 공유하며, 2026년 7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방향에 따른 구-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7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은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활동을 추진하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구청과 동(洞) 간 소통이 강화돼 사업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2026년에도 지역복지를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명란 오정구 사회복지과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협의체 활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159명의 위원이 ▲108개 사업 ▲2억 8천만 원 규모의 특화사업 ▲나눔가게사업 ▲지정기탁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