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시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 일환으로 부천시청을 방문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소통담당관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인구와 가구, 주택에 대한 종합정보를 수집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시정 운영에 활용된다.

올해 부천시 인구주택총조사는 총 7만3천40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22명의 조사요원이 참여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현장조사는 인터넷, 전화조사와 함께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들은 부천아트센터, 시청 1층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 자리를 함께한 조사요원들은 인구주택총조사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소감, 애로사항을 공유했고, 조사요원의 안전 확보와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사 견학 프로그램 참여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과정에서 느낀 여러 현실과 고민을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정 운영에 실질적인 목소리를 보탤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확한 통계는 시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요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과 조사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