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미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진식)는 지난 28일 부천체육관 축구장에서 5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원미구 건설안전과에 따르면 이날 체육대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부천시갑)·김기표(부천시을)·이건태(부천시병)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 이동석 부천원미경찰서장(총경, 서장 직무대행)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민·관·경이 함께 어우러져 축하했다.

우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약대동 자율방범대원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개별 종목 경기를 진행해 시상식과 폐회식 순으로 마무리됐다.

체육대회를 주관한 김진식 원미자율방범연합대장은 “비가 와서 행사 진행에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게 도와주신 자율방범대원과 내빈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치안유지 및 범죄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자율방범대원 모두가 결속을 다지고 단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