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네트워크인 ‘우리마을주민기획단’(이하 우주단)’과 함께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자치분권과에 따르면 이번 공동체 프로그램은 ‘우주단’의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장애, 고령, 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체험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해 지역 공동체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동체 프로그램은 심리 진단,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 등 정서 지원을 주제로 8월 21일, 26일, 28일 등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34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 중 장애나 정신·신체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리다.

참여 신청은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큐알(QR)코드(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가능하며, 부천시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1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마을공동체 홈페이지(bcmaeul.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치분권과 마을공동체팀(☎032-625-4342)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는 이번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얻고,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