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동고동락 민생 실천’을 위한 현장 체험 일환으로 18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콜센터를 방문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같은당 소속 김만수 부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기로 했다.

손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동고동락 민생 실천’ 발대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2차 희망대장정의 출발을 선언했다. 손 대표는 “또다시 민생이다. 민생은 민주당의 최고 목표”라며 “국민과 동고동락하고 민생 실천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의 ‘동고동락 민생 실천’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요 분야별 당 특위와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과 전문위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법과 제도의 개선으로 이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에는 현장 활동을 실시하고, 화∼목요일에는 민주당의 정책을 관련 단체와 기관에 설명하며, ‘김대리의 날’로 정한 금요일에는 샐러리맨들과 만나 ‘정책 공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손 대표의 부천시청 콜센터 방문은 ‘동고동락 민생 실천’ 발대식 이후 첫번째 현장 활동(월요일)에 나선 것이다.